바티칸 뉴스 홈페이지나 앱 다운받으면 기사 볼 수 있어
교황의 기도와 강론, 바티칸을 비롯한 세계 교회 소식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바티칸 뉴스’가 한국어 서비스(www.vaticannews.va/ko.html)를 시작했다. 바티칸 뉴스는 교황청의 공식 온라인 뉴스 포털이다.
바티칸 방송 한국지부(책임 허영엽 신부)는 2015년부터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나, 그동안 구(舊) 바티칸 라디오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기사를 볼 수 있었다. 바티칸 뉴스가 제공하는 33개국 언어 서비스에 한국어가 추가됨에 따라 한결 편리하게 우리말로 된 기사를 접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이탈리아어 원문 기사의 약 80%가 한국어로 제공되고 있다.
바티칸 뉴스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 앱 ‘Vatican News’를 내려받아 한국어를 선택하면 된다. 안드로이드와 iOS 스마트폰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 사무국장 허영엽 신부는 “바티칸 및 세계 교회 소식에 더욱 친밀하고 정확하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며 “최근 프란치스코 교황이 세례받은 모든 이에게 주어진 선교 사명에 대해 강조했는데, 이 소식을 보다 가까이에서 접하고 복음화 사명을 다 하는 데 활용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소식을 바티칸 라디오 홈페이지를 통해 전하던 교황청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3년 전 ‘새로운 미디어를 활용한 복음 전파’를 위해 홍보 부서 개혁을 단행함에 따라 현대 커뮤니케이션 환경에 최적화한 바티칸 뉴스를 출범시켰다.
김원철 기자 wckim@cpbc.co.kr
출처 : 가톨릭평화신문 2018. 08. 05발행 [147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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