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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소식

성루카 병원(호스피스 전문) 병원 착공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18-07-18 조회수 : 2450

한국 천주교 교구 최초로 ‘호스피스 완화의료’ 서비스를 위한 병원 건립




   천주교 수원교구(교구장 이용훈 마티아 주교)가 완치가 어려운 말기환자와 그 가족을 사랑으로 돌보는 ‘호스피스 완화의료’를 위해, 호스피스 병원인 ‘성루카 병원’을 건립한다.


   수원교구는 7월 14일, 용인시 기흥구 동백죽전대로 315-29 현지에서 교구장 이용훈 주교 주례로 기공 미사를 봉헌했다.


   한국 천주교회 교구 차원으로는 최초로 직접 건립하여 운영하게 되는 ‘성루카 병원’은 대지면적 8,700㎡, 연면적 7,973.86㎡(2,412.09평) 규모로, 건축면적 1,704.3㎡(515.55평)에 지하 1층~지상 3층으로 건축된다. 지하 1층과 지상 1층은 교육관, 자원봉사자실, 주차장, 성당, 외래 환자 진료실, 사무실 등으로 사용되며, 지상 2~3층은 총 38병상 규모의 병실이 들어선다.


   2020년 2월, 준공 예정인 ‘성루카 병원’(원장 윤동출 프란치스코 신부) 건립을 위해 교구는 교구청 안에 ‘성루카호스피스사업부’를 두고 병원 신축을 준비해 왔다.


   기공 미사를 주례한 이용훈 주교는 “모든 사람들이 맞이하는 ‘죽음’이 행복하고 평온한 선종이 아니라, 원망과 갈등, 고통, 절망 속에서 맞이하게 되는 것은 대단히 슬픈 일”이라면서, “말기·임종과정 환자들이 가족은 물론, 세상과 화해하며 응어리나 상처 없이 편안히 세상을 떠날 수 있도록 임상적·사목적 도움을 주기 위해 병원을 신축하게 되었다. 성루카 병원이 고통 받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교구는 지난 2012년 ‘녹십자노인전문요양센터’를 인수해 '성루카노인전문요양센터'를 개원했으며, 이후 2015년 의원을 개설해 어르신의 통합적인 돌봄을 수행하기 위한 ‘성루카의료원’(의원·요양원)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성루카 병원’이 완공되면 수원교구는 기존 ‘성루카의료원’의 ‘노인 의료’와 더불어 완치가 어려운 말기환자와 그 가족을 위한 ‘호스피스 완화의료’ 서비스를 하게 됨으로써, 노인 및 환자가 남은 여생동안 존엄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총체적이며 전인적인 돌봄을 제공하는 의료 서비스를 하게 된다.


   ‘성루카 병원’ 측은 “후원 회원에게는 우선 입원조치, 일반 진료비 감면, 정기간행물 발송, 감사패 증정을 비롯해, 매월 가정미사 봉헌과 임종 후 1년 동안 연미사 봉헌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면서 많은 이들의 기도와 후원을 요청했다. 후원문의 031) 548-0010, 0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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