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주교시노드 제16차 정기 총회 이행을 위한 연구 세미나
- 시노드 「최종 문서」를 이해하고 그 실천적 적용 가능성을 탐구하는 자리가 될 것 -
‘세계주교시노드 제16차 정기 총회 이행을 위한 연구 세미나’(이하 ‘연구 세미나’)가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주최로 오는 3월 28일(금)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시노달리타스’를 주제로 총 3년 동안 보편 교회와 지역 교회 사이의 상호 순환 과정을 거친 세계주교시노드 제16차 정기 총회(2021-2024년)가 작년 10월 「최종 문서」를 채택하고 거행 단계를 마무리하였다.
이제 ‘이행 단계’에 접어들며 시노드의 준비와 거행의 단계에서 이루어진 결실들이 한국 교회 안에서 어떻게 열매 맺게 할 것인지가 중요한 과제로 남았다. 이에 주교회의 상임위원회(2024년 12월 9일)는 「최종 문서」에 제시된 지침들의 실천 방안을 연구하기로 결정하였다.
이러한 결정에 따라 교구별 대표자와 수도자, 평신도 등이 참석하는 ‘세계주교시노드 제16차 정기 총회의 이행을 위한 전국 모임’(2025년 2월 19일, 합정동 전진상 센터)이 2월 19일에 개최되었고, 신학과 사목 전문가들의 발제와 토론이 중심된 ‘연구 세미나’를 3월에 개최하기로 하였다.
이번 ‘연구 세미나’에서는, 「최종 문서」에 대한 신학적 이해를 돕고, 시노달리타스를 실천하는 신학적 장으로서 한국 교회의 사목 환경을 돌아보며, 「최종 문서」를 적용하는 가능성에 대해 성찰하고자 한다.
연구 세미나 일정은 다음과 같다.
일 시: 2025년 3월 28일(금) 13:30-17:30
장 소: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강당(서울시 광진구 면목로 74)
13:30-13:40 시작기도, 일정과 강사 소개: 이철수 신부
13:40-14:20 제1발제: 「최종 문서」에 대한 신학적 이해, 최현순 교수(서강대)
14:20-14:35 논평 1: 정희완 신부(안동교구)
14:35-14:50 논평 2: 박상훈 신부(예수회)
14:50-15:05 논평에 대한 답변
15:05-15:20 휴식
15:20-16:00 제2발제: 시노달리타스 실현의 장으로서 한국 교회, 노우재 신부(부산교구)
16:00-16:15 논평 1: 김정용 신부(광주대교구)
16:15-16:30 논평 2: 이미영(우리신학연구소)
16:30-16:45 논평에 대한 답변
16:45-17:20 종합 토론
17:20-17:30 마침기도
☞ 참가 신청 링크: 구글폼 https://forms.gle/CY8KFBKyrCx8vDt49
신청 마감일: 2025년 3월 20일(목)
▲ ‘세계주교시노드 제16차 정기 총회의 이행을 위한 전국 모임’(2025년 2월 19일, 전진상 센터)에서 한국천주교여자수도회장상연합회 회장 나현오 수녀(영원한도움의성모수도회)가 시노달리타스 실천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주교 시노드’라고도 부르는 세계주교대의원회의는 지역 교회의 사목자인 전 세계의 주교들이 교회의 중대사를 숙고하며 교황에게 자문할 목적으로 소집되는 회합이다. 정기총회는 3-4년 주기로 열리는데, 지난 2021년에 개막한 세계주교시노드 제16차 정기 총회 제1회기는 2023년 10월 4-29일에, 제2회기는 2024년 10월 2-27일에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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