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신문 2006-06-11]
수원교구 제 1기 마리아학교 수료식
수원교구 가정사목연구소(소장 송영오 신부)는 5월30일 경기 의왕 가톨릭 교육문화회관에서 ┖제1기 마리아학교┖ 수료미사 및 수료식을 가졌다.
마리아학교는 어머니의 모범인 성모 마리아 영성을 토대로 자녀 교육에 대한 긍정적 변화를 모색하는 프로그램으로 어머니 본연의 생명력과 사랑을 확인하며 그 역할과 위치를 회복하려 마련됐다.
┖어머니! 당신은 가정을 지키는 힘입니다┖를 주제로 10주 동안 진행된 이번 마리아학교는 기도, 강의, 나눔으로 진행됐다. 특히 강의는 △어머니의 대화법 △어머니의 분노 다스리기 △어머니와 자녀 심리적 역동성 △눈 맞추기 학습지도 △그리스도인의 성교육 등 실제 자녀를 키우는 어머니로서 꼭 알아야 할 내용들을 담아 큰 호응을 얻었다.
제1기 마리아학교를 수료한 어머니 34명은 "이번 교육을 통해 엄마로서 한층 성숙해진 기분"이라며 "성모 마리아를 본받아 아이들에게 더욱 좋은 어머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수료미사를 집전한 송영오 신부는 "어머니는 자녀에게 있어 삶의 모델이자, 신앙의 근원, 생명의 원천이지만 현대 자녀와의 관계는 파괴적이며 단절돼있어 안타깝다"면서 "가정에서 어머니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깨닫고 사랑 넘치는 가정을 꾸려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수정 기자 pb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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