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신문 2006-06-11]
“더욱 사랑하겠습니다”
수원교구 선부동본당(주임 김태규 신부)은 5월 28일 21쌍 본당 신자 부부를 대상으로 ‘카나혼인잔치’ 혼인 갱신식 행사를 가졌다.
결혼 47년차부터 갓 1년을 넘긴 부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 부부들은 “새로운 마음으로 서로를 더욱 아끼며 사랑하겠다”는 혼인 서약을 하고, 반지를 교환했다.
예식 내내 눈물을 흘린 이화선(안나)씨는 “결혼식을 치르지 못해 늘 아쉬웠는데 이렇게 주님 대전에서 축복 속에 혼인하니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김태규 신부는 “오늘 혼인을 갱신한 부부들이 하느님 축복 속에 날마다 새로운 사랑으로 행복하게 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광호 기자 woo@catholictim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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