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신년하례식
1월 4일 정자동 주교좌성당에서는 교구사제단, 교구 진출 수도회 장상, 각 본당 전교수녀, 본당 총회장, 교구단위 단체장, 교구 인준 사회복지 시설장이 참석 한 가운데 신년하례식을 가졌다.
총대리 이용훈(마티아) 주교는 강론을 통해 2004년에 교구 및 기관, 본당에서 추진한 각종 사업을 설명하고 2005년도에도 교구
및 지구, 본당과 시설이 모두 협력하여 소공동체 활성화와 청소년 신앙생활 활성화에 매진하는 한해가 되도록 노력해 주기를 격려했다.
또한 교황님께서 2005년을 성체의 해로 정하시고 한국 주교회의에서 가정을 위한 교서를 발표한 것과 발맞추어 성체신심을 고양시켜 아름다운 가정을 만드는데 또한 힘써 주기를 당부했다.
총대리 이용훈(마티아) 주교의 강론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
1. 성소개발, 사제양성에 깊은 관심과 노력, 협력하자.
2. 2004년 교구 내 10개의 본당신설로 2005년 현재 본당 수는 163개이다.
3. 교구 내 본당이 많아짐에 따라 13개 지구의 역할이 커졌다. 각 지구가 각 본당의 의견을 결집하여 수렴하고 이 의견들이
실행되도록 노력하자.
4. 2004년에는 교구장 주교의 해외선교 의지의 표현으로 수단을 방문하였다. 이는 받는 교회에서 주는 교회로의 전환이며, 현재
수원교구에는 2명의 선교사제가 있다.
5. 성 김대건안드레아 신부님의 유해가 있는 미리내 성지에 골프장이 들어서려는 것에 반대하여 교구에서는 미리내성지보존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현재 100만명 서명을 받아놓은 상태이다. 골프장이 들어서지 않도록 교구와 교구민들은 모두 기도와 노력을 해주기를 바란다.
6. 복음화국에서는 사목평의회 회칙 시안에 대한 검토가 진행중이다.
7. 교구에서는 시노두스 과제들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그 예로 2004년에는 직능별 교육 뿐아니라 기능별 교육에도
중점을 두고 교육을 실시하였다. 또한 청소년신앙생활 활성화를 위해 2003년 서현청소년복지관을 수탁, 운영하는 것에 이어 2004년에도
정자청소년수련관을 수탁, 운영하게 되었으며, 교구에 (재) 대건청소년법인을 설립하여 운영에 도움을 주고 있다.
8. 관리국에서는 교구청 부서에 대한 재정 감사를 완료하였다. 2005년 5월부터는 일부 본당의 재정, 감독이 예정되어 있으므로
본당 신부님들의 이해와 협조 부탁한다.
9. 양업시스템 회계 프로그램에 맞춰 새로운 교구 공납금 제도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미사용 본당에 대해서는 교구에서 지도를 할
예정이다.
10. 214명 사제를 배출한 수원가톨릭대학교가 수리, 보수에 들어가야 한다. 사제양성과 시학교 시설관리와 운영에 도움을 바란다.
신학교 운영과 협력은 교회와 교구의 최우선 과제이다.
11. 사회복음화국에서는 교구 정식인가 사회복지시설 90개소를 지도, 감독하였다. 이는 투명한 재정운영의 틀을 마련하는 것이다.
또한 사회복지대학 3회 졸업생 36명을 배출하였다. 교회는 사회복지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12. 올해는 교황님이 정하신 성체의 해이자 한국 주교회의가 정한 가정-사랑과 생명의 터전-의 해이다. 성체신심을 고양시켜 아름다운
가정을 만드는 데 힘써야 할 것이다. 가정이 건강하면 학교와 신앙교육이 잘 될 것이다. 따라서 성체를 중심으로 교구 내 모든 가족구성원이 함께
기도하며 소공동체 활성화와 청소년 신앙생활 활성화에 매진하는 한해가 되도록 노력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