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약피정은 청년들로 하여금 신약 성서를 쉽게 접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주기 위해 청소년국 청년성서모임에서 마련한 것으로 100여명의 청년들이 참여했다.

첫째 날에는 율동, 찬양과 함께 한 포크댄스로 서로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마음의 문을 열고라는 그림자극을 통해 성서 통독를 위한 준비를 했다. 또한, 요한복음 성서 통독과 함께 진행된 입체 미사에서는 수지본당의 가나의 혼인잔치 연극으로 시작하여, 성화 베드로의 발을 씻기시는 예수를 묵상하고, 서로의 발을 씻겨주는 예식을 거행하였다.

둘째 날은 우리의 기도를 몸짓으로 표현하여 봉헌하고 이어 이 피정의 주제인 요한복음에 대한 강의(전 사피엔시아 수녀님)와 그룹 나눔을 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청년들을 위한 신약 피정과정은 2년간에 걸쳐 실시할 계획으로 지난 4월 루가 복음피정을 실시하였으며, 앞으로 사도행전ㆍ서간피정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