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광암학원 산하 2004년도 신임교사 연수
수원교구 내 학교법인 광암학원(이사장 : 최덕기 주교)에서는 지난 3월 19일 교구청 소강당에서 산하 학교 신임교사 연수를 실시하였다.
연수 대상자는 11명으로, 2004년도 학교법인 광암학원에서 실시한 신임교사 공개채용 시험에 합격하여, 소화초등학교, 효명중학교, 효명고등학교, 안법고등학교에 새로 임용된 교사들이다.
2004년도 신임교사 연수 목적은 첫째 신임 교사들이 함께 생각하고, 함께 행동하고, 더불어 살아가야 할 문화를 소개함으로써 신임교사들이 소속감과 사명의식을 가슴 깊이 간직하도록 하는 것이며, 둘째 개인의 비전과 학교의 비전을 공유함으로써, 창조적이고 열정적인 학교 문화를 가꾸는 주체요, 원동력으로서의 교사역할을 요청하고자 하였다. 셋째 신임교사들이 광암학원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한 가족이 되었음을 환영하고, 교사들이 자부심과 긍지 속에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함이었다.
연수내용은 가톨릭계 학교 교육자의 사명의식(총대리 이용훈 마티아 주교), 학교경영목표와 학교 문화에 대한 소개(각 학교 교감), 학교법인의 설립목적과 패러다임 공유를 위한 제언(학교법인 과장), 광암학원 교사로서의 복무자세(효명고 김봉수 교장), 학교행정 및 업무처리 절차와 방법(효명고 행정실장)으로 구성되었다.
총대리 이용훈 마티아 주교는 교사들이 학생들을 가르치고 지도하기 이전에 교육자 자신이 올바로 가톨릭 학교의 교육철학과 지침을 이해해야
하며, 우리 교육자는 세상의 어둠을 씻고 치유할 미래의 참 인간을 많이 배출하여 평화롭고 정의로운 세상을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