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훈 신부
은퇴식
1월 11일 석수동성당에서는 교구장 최덕기(바오로)주교와 교구사제, 약 1000여명의 신자들이 함께 한 가운데
한종훈(스테파노) 신부의 은퇴미사가 있었다.
최덕기 주교는 수원교구 발전을 위해 밑거름이 되신 신부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고, 한종훈
신부는 답사를 통해 이제까지 이끌어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이제 조용한 가운데 온 정성을 다해 주님을 위해 살겠다면서, 그 동안 같이 했던
신자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41년간 한결같이 살아온 신부님께 유치부, 초, 중고생, 성인, 노인신자로 구성된 41명의 석수동성당 신자들은
장미꽃 41송이를 드렸으며, 12일에는 총대리 이용훈(마티아) 주교와 안양1지구 사제단 주관으로 미사가
집전되었다.
1962년 12월 서품이후 41년 동안 하느님 나라를 위해 평생을 사제로 봉헌한 한종훈 신부는 석수동성당을 마지막으로 일선 사목현장에서 은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