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당의 날 행사
대천동 본당 (주임 : 강정근 신부)은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냉담교우들과 외짝교우, 지역 내 비신자를 초청?일치’를 주제로 본당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2,0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본당행사 추진위원회가 조직하고, 초등부는 물론, 중?고등부, 청년회, 단체, 구역별로 준비한 음악, 성극, 사물놀이, 고전무용 등 각종 장기자랑 및 문화행사로 진행되었으며, 그중 청년회가 발표한 「최양업 신부 일가의 순교」성극은 관람자들의 심금을 울려 많은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신자들에게 환경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황창연 신부(환경센타 지도신부)를 초청, 환경에 대한 강의 시간도 가졌다.
단순히 본당신자들만을 위한 행사가 아닌 지역주민, 특히 쉬는 교우들을 찾아내자는 취지로 본당 신부를 중심으로 신자들이 한 몸이 되어 한 달여간 준비한 이날 행사는 지역주민들의 잔치가 되어 모두가 하느님 안에서 한 형제자매임을 확인하며 친교의 시간을 갖기에 충분했다.
안성지역은 구 교우촌이 많아 교적상 신자수 보다 냉담자가 많은 곳으로 대천동 본당도 교적상 신자수가 6,500명에 달하고 있으나 미사참례자
수는 1천여 명에 지나지 않는다.
대천 본당은 이번 행사를 위해 쉬는 교우와 비신자들에게 초대장 2,500여장을 발송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