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주교 창립기념행사

한국천주교 발상지 천진암 성지(주임: 변기영 신부)는 오전 11시부터 천진암 성지 내 100년 계획 대성당 건립현장에서 교구장 최덕기 바오로 주교와 이용훈 마티아 보좌 주교,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3,000여명의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5회 “한국천주교회창립기념행사”를 가졌다.

6.25동란을 하루 앞두고 진행된 이날 행사는 신입교우 환영식, 6.25민족 화해기도, 창립기념 경축미사, 창립 선조 묘 참배, 공경예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용훈 주교는 기념 미사 강론에서 “천진암 성지는 한국천주교회의 희망이며, 동력이라”고 말하고 “창립선조들의 신앙심을 본받아 한민족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한국천주교 신자 모두가 하나 되어 한국 천주교 발상지 천진암 성지 100년 계획 대성당을 짓는데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