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직원 피정

지난 6월 10일부터 11일까지 아론의 집에서 사무처장 이철수 신부의 지도로 교구청 직원 및 본당 직원을 위한 피정이 있었다.

“일어나 비추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피정은 150여 명의 교구 직원들이 참가하여 일상에서 벗어나 하느님 안에서 “변화된 삶으로 개인의 성화를 이루어 가정과 이웃에 좋은 관계를 이루어 나가자”는 피정 지도에 따라 자신을 돌아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이날 파견 미사 강론에서 이용훈 주교는 “현대인은 바빠서 자신을 돌볼 시간이 없어 자신을 황폐하게 한다. 그러나 우리는 기도하는데 시간을 할애함으로써 결코 후회하지 않는 윤택한 삶을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교구 직원은 우리 교구의 얼굴이므로 자긍심을 갖고 생명의 빛을 비추는 등대와 소금의 역할을 해야 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