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그리스도사상연구소 <청소년사목토착화연구회>정기포럼
제2회 청소년사목토착화연구회 정기포럼이 4월 18일 오후 2시,
경기도 수원 한국 그리스도사상 연구소에서 열렸습니다.
<청소년의 문화갈등과 극복>이란 주제로 열린 어제 세미나 는 하자센터 부소장 전효관 박사와
살레시오 교육문화원 김용은 수녀의 주제발표와 질의응답 순으로 2시간동안 진행됐습니다.
하자센터의 전효관 박사는
<10대 청소년의 존재와 그들의 문화>라는 제목의 주제 발표를 통해
사회 문화 집단과 청소년의 융화를 위한 문화기반 조성의 노력이 정부차원에서 이뤄져야
한다면서 기성 문화 예술인들과 청소년들의 교류를 기획하는
청소년문화벤처센터 설립을 제안했습니다.
또 살레시오 교육문화원 김용은 수녀는
<영성으로 극복하는 갈등>이란 제목의 발표에서
청소년들로 하여금 문화를 주체적으로 인식하고 받아들이도록
지도하는 것이 청소년의 문화 갈등을 줄이는 지름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김수녀는
적절한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미디어 문화를 받아들이고,
또 그것을 영성으로 통합할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고
말하고 이를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부모와 교사들이 문화현상에 대해 올바로 해석할 수 있는
안목을 키워야 한다 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