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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농성지 신부님 글

“주님 안에서 즐거워 하여라~~!”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23-02-01 조회수 : 223

 

찬미 예수님.

계묘년 두 번째 달에 후원회원님들께 인사 올립니다. 주님 안에서 즐겁게 생활하고 계시지요? 설 명절도 지나고 봄의 시작인 입춘도 지났습니다. 유난히 춥게 느껴졌던 겨울도 시간의 흐름을 거스르지 못하고 점점 사라져갑니다.

2020~2022. 3년 동안 어농성지에서 꾀꼬리 같은 아이들의 노랫소리를 들을 수 없었습니다. 세계적으로 유행한 전염병이 우리의 예상보다 길게 인간을 괴롭혔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 어농성지에 다시 청소년들의 찬양이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1,000평이 넘는 어농 아이스링크에서 신나게 썰매를 타고 달리는 아이들의 행복한 얼굴은 천사의 얼굴과 다르지 않습니다. 밤의 별을 보며 놀라워하고, 묵주기도를 바치며 졸린 눈을 비비는 아이들의 모습을 바라보면 어린이와 같은 이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는 스승님의 말씀이 떠오릅니다.

이번 달 마지막 주일까지 시편 374- 주님 안에서 즐거워 하여라!라는 주제로 청소년, 청년들의 행복한 성지 캠프와 복사학교는 계속 실시됩니다. 하느님의 현재인 청소년들, 젊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사랑받기에 충분한 자격이 있는 청년들을 위해 아낌없는 기도와 관심 그리고 응원을 보내주세요. 그리고 우리 성지의 청년 봉사자들이 매일 바치고 있는 청소년을 위한 기도도 함께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청소년을 위한 기도>

선과 사랑이 넘치는 예수 성심이여, 이 시대의 희망인 청소년들과 청년들을 당신께 부탁드리오니 모든 악으로부터 이들을 보호하소서. 젊음의 열기로 진리를 찾게 하시고 미래의 사회발전을 위해 자신들의 고귀한 임무를 깨닫게 하시며 사랑과 기쁨, 인내와 친절, 온유와 절제로 좋으신 주님을 닮게 하소서. 예수성심이여 우리 가운데 머무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