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워드가 1609년에 받은 새로운 성소의 빛은
수도 생활의 거룩함 세상 안에서의 활동으로 실현되는 것이었다.
관상생활로 식별한 하느님의 뜻은 외적인 개방과 자유, 기쁨, 적극적 투신으로 이어진다.
1611년 "예수회와 똑같은 것"을 택하라는 소명과
1615년에 받은 "의로운 영혼의 현시"를 통하여 그 성격이 분명하게 드러난다.
예수수도회 회원은 하느님의 뜻을 식별하고
그에 따라 봉사하기 위한 영적인 자유, 정의, 성실을 내적인 자질로 갖추도록 불림을 받았으며
일상생활에서 그리스도를 만나고 그곳에 현존, 활동하시는 그리스도의 삶을 온 세상 사람들과
함께 나눔으로써 하느님께 더 큰 영광을 드리고자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