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로딸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에게 복음의 기쁜 소식을 전하며 하느님과 인간, 인간과 인간이 생명력 있는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도록 ‘살아 있는 매체’가 되기를 원합니다.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고 사람들에게 평화를 전하기 위해 매스컴의 부작용과 악영향에 대항하여 선한 출판으로 맞서고자 태어난 창립정신을 되새기며, 사회 커뮤니케이션 세계에서 문화의 복음화에 기여하는 ‘빛의 터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바오로딸의 시작과 오늘
1915년 이탈리아에서 시작한 성바오로딸수도회는 1960년 12월 13일, 3명의 선교사 수녀들을 한국에 파견하였습니다. 한국 바오로딸은 1961년에 문을 연 충무로 서원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 17개 서원에서 봉사하고 있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기쁜 소식을 전하기 위하여 서적을 비롯한 다양한 매체를 제작∙보급하고 있습니다. 시대의 흐름과 함께 미디어 개발에 주력하였으며, 성경 사도직과 방송 사도직 등으로 신자들의 재교육 활동에도 참여합니다. 새롭게 발전하는 커뮤니케이션 매체를 활용하여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는 바오로딸은 현 시대의 언어로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하면서 복음 선포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출판
바오로딸은 교회와 함께, 이 시대의 모든 사람들에게 복음의 빚을 지고 있음을 느끼며, 하느님 사랑의 완전한 전달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아 하느님과 인간, 인간과 인간의 대화가 이루어지도록 대상자에게 알맞은 언어, 시대와 장소, 사회 커뮤니케이션에 부합한 언어를 사용하여 문화의 복음화를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바오로딸은 이 시대 모든 이에게 하느님의 말씀을 전달하기 위하여 모든 매체에 선하고 아름다운 생각과 의지를 담아 영성과 신학, 성서, 철학, 교리, 심리·교육에 관한 책과 청소년과 어린이 도서를 펴내고 있습니다.
가톨릭 신자들만을 대상으로 하지 않고 모든 이에게 필요한 영성을 제공하기 위해 일반 대중에게 쉽게 다가가려는 목적으로 시와 소설, 수필, 신앙체험담과 같은 문학서적에도 마음을 쓰고 있습니다.
음원
음악을 통한 복음 선포는 인간의 선하고 아름다운 감성을 일깨워 일상을 기쁘게 살고 하느님을 향해 눈길을 돌리게 하는 커뮤니케이션의 또 다른 형태입니다. 바오로딸은 신앙생활에 활기를 부여하고 문화의 복음화를 이루기 위해 음반을 비롯한 오디오 매체를 통해서도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현재 가톨릭 성가를 비롯하여 복음성가와 생활성가, 휴식과 명상을 위한 연주곡, 신부님의 강론·기도와 묵상 오디오북, 어린이를 위한 음반을 제작ㆍ보급하고 있습니다.
영상
본당 신자 재교육, 주일학교, 여름성경학교, 각종 모임, 개신교 단체에서의 교리교육에 활용하도록 영상 매체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수십 편의 교육용 비디오와 어린이 애니메이션을 제작했습니다.
현재 교리교재용 DVD와, 단체별 피정이나 전례 때 사용할 수 있는 영상기도 자료를 제작하고 있으며, 이러닝(시청각통신성서 교육원) 학습 교재 제작을 위한 촬영 편집도 하고 있습니다.
바오로딸 서원
바오로딸 서원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기쁨과 고통을 나누는 벗이 되고, 삶의 의미를 생각하며 진리를 찾는 이들에게 가톨릭의 모든 책, 음반, 영상물, 성물, 카드 등을 통해 복음을 전합니다.
사람들의 발길이 잦은 도심 한가운데에서 소중한 생명의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