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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 밤에|

  • 남영모(abrnam)
  • |조회수 : 239
  • |추천수 : 0
  • |2019-10-24 오전 9:14:23

『깊어가는 가을 밤에』

 

사랑하는 수원교구 49만 신자님들 안녕하십니까?

묵주기도 성월 ,전교의 달도 이제 8일을 남겨 놓고 있습니다.

한국교회의 수호자이신 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께서

“죄인들의 회개와 연옥 영혼들의 구원을 위하여”

끊임없는 묵주 기도를 우리 신자 모두에게 요청하셨습니다.

 

그래서 각 본당마다 저녁에 또는 미사 시작 전에 묵주기도를

바쳐왔습니다. 우리가 드리는 이 묵주기도가 죄인들의 회개와

영혼을 위령함으로써 어머니의 피눈물을 딱아드리고 하느님께

영광 돌리는 길임을 우리 모든 신자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과제를 실천하는 주교와 사제와 수도자와 수녀와 평신도는 과연 몇 명일까요?

강론과 구호에만 그친다면 신자 수의 증가는 없을 것이며 현상 유지도

힘들 것입니다. 문제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그리스도인의 본질적인 부분인

기도하지 않는 데 있습니다.

 

묵주기도 성월에 묵주기도를 하지 않고 전교의 달에 기도하지 않고

전교하려 한다면 무슨 성과를 기대할 수 있겠습니까? 과거에 신부님들은

성당 뒤뜰을 거닐면서도 묵주기도 하시는 모습을 본 적이 있고 수녀님들은

허리에 묵주를 꿰차고 길을 가는 모습도 목도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들어 묵주기도하는 사제를 거의 본 적이 없고 묵주를 들고 다니며

한 단이라도 기도하는 수녀를 본 적이 없습니다. 평신도들에게는 그렇게

기도를 강조하면서 정작 영적지도자들 실행에 옮기지 않는다면 이게

될 말입니까?

 

수원교구에는 주교 4명,사제 602명, 수도자 165명,

수녀 1,100명 총1,871명 중에서 “마음과 목숨과 힘을 다하여” 기도하는 주교가 2명,사제가 60명(54일 기도 상징),수도자가 1

6명,수녀가 110명 등 총 합하여 188명의 목자들 즉 전체 목자의 10%만이 하느님을 뜨겁게 사랑하면서 나라와 양들 그리고 비신자들을 위하여 기도에 힘쓰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일반 평신도들은 주요 기도 단체장 4명과 전심기도자 91명 열심기도자 226명을 포함하여 321명에 불과하고 사목자와 일반 평신도들을 모두 합하여 총 509명(49만명의 0.1%)이 온전히 자신을 하느님께 봉헌하며 뜨겁게 끊임없는 기도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수원교구 49만 신자들의 주일 미사 참석율 15%를 적용하면

정기적인 미사참례자 73,500명 중에서 509 명 즉 0.7%만이 기도에 마음을

다하는 진정한 기도에 힘써 꺼져가는 신앙의 불씨를 살리기 위하여 피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수원교구 신자여러분! 함께 해 주십시오. 건강한 성교회를 위하여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하기 위하여 이제 잠에서 깨어나 기도하고

행동합시다.

 

기도하지 않는 그리스도 신자는 그리스도 신자가 아닙니다.

이탈리아 피에트렐치아 오상의 성 비오신부님(1887~1968)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 기도하십시오.마지못해서라도 기도하십시오.많이 기도하는 사람은 구원을

받습니다. 적게 기도하는 사람은 위태롭습니다. 그리고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벌 받을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의지를 보시고 상을 주시는 것이지,

감정이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2019년은 북한 괴뢰집단이 남한을 공산화하기 위하여 전쟁을 일으킨지

69년 되는 해입니다.북한 정권은 김일성,김정일 ,김정은

으로 이어오는 전체주의 공산국가요 자유,민주,인권,평등,박애가 없는 무모한

정권입니다. 그들의 목적은 단 하나 남한의 적화통일입니다. 무력으로 통일

하면 우리나라 국민들을 공정하고 평등하며 인권으로 다스릴 정권이 아닙니다.

 

이제 올 해도 69일 남겨놓고 있습니다.

시간은 자꾸 가고 날은 추워지고 밤하늘을 보름달처럼 비추던 달도 점점 더

기울어져 가고 있습니다. 감추어진 것은 드러나고 잘 못 된 것은 바로 잡혀

지는 것이 자연의 이치입니다. 인간의 힘으로 변하는 것이 아니라 우주만물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전능하신 하느님께서 모든 것들을 당신의 계획대로 이루어 나가실 것입니다.

 

 

2년 5 개월 전 2017.5.10 대한민국 제 19 대 문재인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기회는 평등할 것입니다.

과정은 공정할 것입니다.

결과는 정의로울 것입니다....

깨끗한 대통령이 될 것입니다....

<참 명연설입니다. 저는 케네디 대통령 연설 이래 이렇게 훌륭한 연설문을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연설에 있는 것이 아니라 실천과

언행의 일치에 있습니다.>

 

집권의 절반이 지난 이 시점에서

남프리카 공화국 넬슨 만델라 대통령을 생각해 봅니다.

1962년 평화시위를 주도한 죄목으로 수감되었다가 1990년 28년만에

출옥한 넬슨 만델라는 그를 박해하고 괴롭힌 백인들에 대해 복수와 응징의

칼을 버리고 용서와 화해로 사랑과 평화의 위대한 나라를 열었습니다.

한 사람의 결심과 태도가 나라를 살기 좋은 나라 위대한 나라로 변모시킬 수 있음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이 암울한 시대에 하느님을 증거하고 정의를 부르짖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천주교 단체는 겨우 <대한민국을 수호하는 천주교인 모임> 하나 뿐이었으며 이는 천주교 공식단체가 아니며 참다 견디지 못한 평신도들이 결성한 자발적 단체입니다. 매주 둘째주 일요일 오후 4시 명동 가톨릭회관 1층에서 미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시간이 되시는 뜻있는 형제 자매님들의 동참을 권유합니다.

 

2019년 10월은 대한민국이 죽은 달이면서 또한 대한민국의 천주교가 조종을 울린 달이기도 합니다! 사랑하는 하느님 아버지의 이름을 부르기조차 부끄러운 지경이 되었습니다. 그토록 자부심을

가지고 천주교 신자로 살아왔는데 “천주교인”이라고 말하기조차 부끄러운 실정이 되었습니다. 정의도 모르고 양심도 없고 애국심도 없는 천주교 신자 ! 다른 종교 사람들조차 싫어하는 데 하느님 아버지께서 기뻐하실 리가 없습니다.

 

다시 원점으로 돌아 옵니다. 49만 수원교구 신자님들!

저는 개신교에서 영세 받아 7년, 수원교구에서 다시 영세 받아 16년,

서울대교구에서 봉사활동 16년 ,대학교 성경공부 1년등 총 40 년

하느님을 사랑하는 신앙생활을 하여왔고 비록 지은 죄가 남과 다를 바

없지만 믿음과 양심을 걸고 이 글을 씁니다.

 

하늘이 분노하고 영령들이 분노하고 이 시대의 의인들이 잠에서

깨어 일어나고 있습니다. “나는 천주교인이요 살아도 천주교인이며

죽어도 천주교인이다(死生間天主敎人)라며 순교하시기 전에 마지막으로

외치셨던 김성우안토니오 성인의 유언을 기억해야 할 때가 왔습니다.

 

12월 9일 한국교회의 수호자 “원죄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마리아

대축일을 이제 46일 앞두고 있습니다. 주교,사제,수도자,수녀,평신도 할

것 없이 천주교를 바로 세우기 위하여 회개하고 단식하고 기도하여야 합니다. 자신의 소임을 소홀히 하는 자는 역사의 죄인이 될 것입니다.

 

10월의

하느님의 작은 딸 소화데레사!

프란치스코! 마리아! 요셉! 아브라함! 사라! 데레사! 이냐시오! 루카! 시몬! 유다(타대오)!~ 하느님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양심이 있는 모든 천주교 신자들은 회개하라 ! 깨어서 기도하라! 이 나라를 위하여 기도하라!

 

나라의 상황이 백척간두에 서 있는데 천주교 신자가 되어 먹고 마시며 흥청거리면서 어쩜 그렇게 마음도 편하고 침대에 두 다리를 뻗고 잘 수 있습니까?

 

남녀노소 어른 어린아이 할 것 없이 우리나라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은

일심동체를 이루어 후회하지 않는 역사를 만들고

후손에게 자랑스러운 나라를 물려주기 위하여 뼈를 깎는 심정으로 기존의

자세와 태도를 전환하여 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합니다.

 

위대하신 이승만 초대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습니다.

한국전쟁을 승리로 이끈 맥아더 사령관은 이런 말을 남기고 군영을 떠나갔습니다.“ 노병은 죽지 않고 사라져 갈 뿐이다”. 이제 살 만큼 사신 분들은

우리의 사랑하는 후진들과 자라나는 세대를 위하여 가을 낙엽처럼 겸손히

떨어져 목숨을 바침으로써 새 봄에 피어오를 새 세대를 위하여 거름이

되어 줍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사정이 어떠하든 하느님을 떠난 천주교 신자들은

이번에 경천애국애민(敬天愛國愛民)한다는 마음을 회복하고 떠났던 성교회로 복귀하시기 바랍니다. 어차피 성교회를 떠나서는 일시적으로 자유함을누릴 수 있을지 모르지만 떨어져 나간 가지는 잎이 마르고 가지가

시들어 아무데도 쓸데가 없어 끝내는 아궁이 불구덩이에 들어가 재로

남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경천애국애민(敬天愛國愛民)하는 사랑하는 모든 49만 수원교구 신자님들은

일하지 않고 밥 먹으며, 공금에 손을 대거나 , 거짓말을 하는 일이 없이

새로운 각오와 결심으로 “기도하며 일하는” 성실한 신자로 생활하여 주시기를 살아계시고 다스리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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