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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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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티모테오와 성 티토 주교 기념일|

  • 조회수 : 623
  • |추천수 : 0
  • |2011-01-26 오전 1:22:35

성 티모테오와 성 티토 주교 기념일-“추수할 일꾼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티모테오와 티토는 바오로 사도의 협력자입니다. 사도는 이 두 사람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표현했습니다. 착실한 아들, 사랑하는 아들이라고 불렀습니다. 이들은 바오로 사도와 함께 아시아에 있는 교회의 신도들의 믿음을 북돋기 위해 헌신적인 사랑으로 노력했던 일꾼-봉사자였습니다.

봉사란 쉽지 않습니다. 보람과 즐거움도 있지만 고통과 인내도 겪게 됩니다. 공동체 사람들은 모두 자신의 입장을 고려해주길 원하고, 봉사자는 그들의 입장을 수용하면서도 조절해주어야 하는데, 조절하는 가운데 그 누구도 자신을 희생하기를 꺼려하기 때문에 힘겨움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바오로 사도가 아시아 지역에 교회를 세우고 복음의 씨앗을 뿌려놓았지만 각 지역마다 상황과 문화가 다르고, 게다가 모두가 그야말로 신설(新設)이기 때문에 별의별 사람들이 다 모여 시끄럽기 짝이 없었을 것입니다. 모인 사람마다 제 몫을 청하고 조금도 손해를 보거나 희생하지 않으려고 하니, 몸은 하나이고 교회에 속한 사람들은 수 백 수 천인 상황에서 바오로 사도의 근심과 힘겨움은 고스라니 티모테오와 티토에게도 전해질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티모테오에 대한 바오로의 진심과 애절함이 오늘 전해지고 있습니다. 하느님 아버지와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님에게서 은총과 자비와 평화가 내리기를 빕니다. 나는 밤낮으로 기도할 때마다 끊임없이 그대를 생각하면서 하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나는 그대의 눈물을 생각하면서, 그대를 다시 볼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렇게 된다면 내가 기쁨으로 가득 찰 것입니다. 나는 그대 안에 있는 진실한 믿음을 기억합니다.(2티모 1,2-5)”

바오로 사도는 밤낮으로 기도하며, 하느님과 교회를 섬기는 가운데 고통과 힘겨움에 처한 티모테오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가 흘리는 힘겨움의 눈물과 그에게 맡겨진 신도들의 아우성으로 마음의 갈등을 겪고 있는 것을 보면서 그의 식어져가는 믿음을 북돋기 위해 하느님께 은총과 자비와 평화를 청하고 있고, 티모테오가 처음에 지녔던 진실한 믿음을 상기시켜주고 있습니다. 내 안수로 그대가 받은 하느님의 은사를 다시 불태우십시오.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비겁함의 영을 주신 것이 아니라, 힘과 사랑과 절제의 영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그대는 하느님의 힘에 의지하여 복음을 위한 고난에 동참하십시오.(1,6-8)”

신도들의 신앙을 돕고 신앙에 따른 진리를 깨우쳐줌으로써 그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안겨주기 위한 바오로 사도와 티모테오와 티토, 그리고 이 시대의 모든 봉사자들의 노고를 기억하는 오늘이 되었으면 합니다. 어떠한 댓가나 보수 없이 오직 복음과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아끼지 않고 헌신하는 이들의 수고를 마음으로 격려하고 함께 해야할 날이라고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성경 말씀대로 그들에게 하느님의 은총과 자비와 평화가 충만히 내리길 기도합니다
. 그들이 받은 성령의 은사가 믿음이 부족하고 이기적인 신도들이나 사람들에 의해 꺼지지 않고 다시 타오르도록 기도합니다. 성령께서 그들과 함께 계시어 힘과 사랑과 절제의 영을 받아 복음을 위한 고난에 끝까지 충실하기를 기도합니다. ‘이리 떼 가운데서서도 용감히 복음의 사도가 되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