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수원교구 - 참여마당
  • 교구안내
  • 알림마당
  • 참여마당
  • 간행물
  • 인터넷방송
  • 로그인회원가입
  • 참여마당
  • 오늘의 묵상
  • 성경이어쓰기
  • 상담게시판
  • 자유로운글
  • 홈페이지 운영자에게
  • 앨범게시판

오늘의 묵상

  • HOME > 참여마당 > 오늘의 묵상

1월 2일 _ 이병우 루카 신부|

  • 조회수 : 168
  • |추천수 : 0
  • |2020-01-02 오전 7:16:55

< 성 대 바실리오와 나지안조의 성 대 그레고리오 주교 학자 기념일 >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다."(요한1,20)


유다인들이 요한에게 "당신은 누구요?" 라고  묻는 물음에 요한은 분명하게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다. 그분은 내 뒤에 오시는 분이신데, 나는 그분의 신발끈을 풀어드리기에도 합당하지 않다."고 대답합니다.


세례자 요한은 자기가 주인공이 아니고, 자기 뒤에 오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인공이라고 말합니다.


이는 세례자 요한의 신앙고백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갈등을 겪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인간은 한계를 지닌 존재이고, 서로가 부족함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 부족함 중에 하나가 바로 주인공이 되고 싶어하는 마음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서로가 주인공이 되고 싶어하는 마음이 갈등을 낳고, 주인공이 되지 못한 것에 대해 마음 아파하기도 합니다.


세례자 요한의 겸손은 참으로 위대합니다.

세례자 요한의 이 멋진 신앙고백은 바로 자신의 신원에 대한 분명한 인식과 구세주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분명한 믿음의 드러남입니다.


오늘 독서에서 사도 요한은 말합니다.


"누가 거짓말쟁이입니까?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부인하는 사람이 아닙니까? 아버지와 아드님을 부인하는 자가 곧 '그리스도의 적'입니다."(1요한2,22)


2020년 새해가 벌써 시작되었습니다.

2020년 새해에는 그리스도의 적으로 살지 말고, 그리스도가 주인공이 되는 한 해가 되도록 합시다!


내가 머무는 삶의 자리에서 내가 주인공이 아니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인공이심을 잊지 않고 살아가도록 합시다!


생각과 혀로가 아니라 행동으로 세례자 요한이 간직했던 겸손과 신앙고백을 드립시다!


그러면 2020년 새해에는 분명 여기저기에서 크고 작은 많은 기적들이 일어날 것입니다.

그리고 사도 요한의 권고처럼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에 부끄러운 일을 당하지 않을 것입니다.


오늘도 다시 시작합시다!


마산교구 영산성당 이병우 루카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