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수원교구 - 알림마당
  • 교구안내
  • 알림마당
  • 참여마당
  • 간행물
  • 인터넷방송
  • 로그인회원가입
  • 알림마당
  • 공지사항
  • 교구일정
  • CBCK소식
  • 교회소식
  • 본당소식
  • 동영상소식
  • 행사모집
  • 채용공모

소식

  • HOME > 알림마당 > 소식

히브리서의 ‘믿음’에 대한 정의|

  • 홍보국
  • |조회수 : 127
  • |추천수 : 0
  • |2019-08-09 오후 5:13:34

2019년 8월 11일자 수원주보 3면

복음단상 깊이 읽기


히브리서의 ‘믿음’에 대한 정의


    국어사전에서 ‘믿음’이란 단어는 ‘어떤 사실이나 사람을 믿는 마음’이라고 정의합니다. 이렇게 보면, 믿음은 매우 주관적인 의미로 사용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히브리서에서 말하는 믿음은 주관적인 것이 아니라 객관적인 것과 관련됩니다.


   히브리서의 저자는 ‘믿음’에 대한 정의를 “믿음은 우리가 바라는 것들의 보증이며 보이지 않는 실체들의 확증입니다.”(히브 11,1)라고 하였습니다. 다시 말해서, 믿음은 개인 차원의 영역, 혹은 개인 신념의 문제가 아니라, 모두가 확실하다고 인정하는 객관적인 차원의 ‘확신’입니다. 이를 다르게 표현하면, “믿음은 우리 인간이 보지 못하는 것이지만, 그것이 확실하게 있다는 것에 대한 보증이며 확증”이라는 것입니다.


   오늘 제2독서의 히브리서는 이것을 이야기하기 위해, 신앙 선조들을 열거하면서 그들의 믿음에 대하여 예를 들고 있습니다. 특별히, 아브라함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하느님께서 그의 아들 이사악을 예물로 바치라고 하였을 때, 아브라함은 객관적으로 확신하고 있었습니다. 이전에, 하느님께서 “이사악을 통하여 후손들이 너의 이름을 물려받을 것이다.”(히브 11,18)라고 말씀하셨던 것에 대한 확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비록 자신의 아들은 죽지만 그 말씀은 반드시 현실화된다는 확신 말입니다.


   오늘 복음은 믿음의 객관적인 차원에 대한 주체의 확신 안에서 이해해야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예수님이 “너희도 준비하고 있어라. 너희가 생각하지도 않은 때에 사람의 아들이 올 것이다.”(루카 12,40)라는 말씀, 혹은 하느님의 나라가 온다는 말씀을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될 때, 우리는 “가진 것을 팔아 자선을 베풀어라. 너희 자신을 위하여 해지지 않는 돈주머니와 축나지 않는 보물을 하늘에 마련하여라.”(루카 12,33)라는 말씀을 현실화할 수 있습니다.


글. 이수완 로마노(하상신학원 외래교수, 영성신학)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수 작성일
1047 교회적인 사랑과 세속적인 사랑을 연주하다! 홍보국 96 2019.09.11
1046 '이 시대의 고단한 청년들을 위하여' 수원가톨릭청년합창단 창단 연주회 홍보국 104 2019.09.11
1045 수원교구, 청년성서모임 가을 만남의 잔치 열어 홍보국 89 2019.09.11
1044 교리교사 전문화 과정, 학습자 중심의 ‘PBL 교육’ 눈길 홍보국 104 2019.09.11
1043 교황청 바티칸 도서관·비밀문서고 총책임자 '멘돈사 대주교' 방한 홍보국 141 2019.09.10
1042 시각장애인선교회,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해외문화탐방 마쳐 홍보국 93 2019.09.10
1041 [travel abroad] 무작정 걸어도 괜찮은 도시 홍보국 76 2019.09.10
1040 교황 “가족을 우선시하는 특권의식이 부패를 정당화한다” 비판 홍보국 58 2019.09.10
1039 종교환경회의 기자회견 "설악산 케이블카 사업 즉각 백지화하라!” 홍보국 100 2019.09.06
1038 주교회의, 교황 방한 124위 시복 기념 나전칠화 교황청에 기증 홍보국 122 2019.09.06
1037 천주교 강우일 주교 “공동의 집, 지구 무너지고 있어” 홍보국 100 2019.09.06
1036 충남 당진시·천주교, 김대건 신부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 추진 홍보국 171 2019.09.05
1035 10월까지 ‘가톨릭 미술상’ 후보작 공모 홍보국 73 2019.09.05
1034 한국천주교순교자박물관, ‘다시쓰는 기해일기’ 상설 전시 홍보국 61 2019.09.05
1033 국내 첫 가톨릭난민센터 생겼다. 홍보국 76 2019.09.05
1032 “도보성지순례길 함께 걸으며 ‘순교 신심’ 키워요” 홍보국 178 2019.09.04
1031 100년 만에 번역된 교황교서 「가장 위대한 임무」 홍보국 96 2019.09.04
1030 ‘사형폐지에 관한 특별법안’ 발의한다 홍보국 40 2019.09.04
1029 프란치스코 교황, ‘개발도상국, 무슬림, 이민자’ 관심 반영한 새 추.. 홍보국 79 2019.09.03
1028 노트르담 주변 '납' 공포 계속…5개교 "새학기에도 휴교" 홍보국 82 2019.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