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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의 모든 이를 위한 영적 돌봄 공간, 용인 서부경찰서 경신실 개소|

  • 홍보국
  • |조회수 : 231
  • |추천수 : 0
  • |2019-07-25 오후 7:06:18

두렵기만 한 경찰서? 경찰서에서 하느님 말씀 듣고 마음의 위안을 얻어요
우리 마음과 영혼의 쉼터
하느님을 만나는 성전이 되기를



   수원교구 사회복음화국 소속 경찰사목위원회(전담 김일우 마르티노 신부)에서는 7월 18일, 용인 서부경찰서에 마련된 ‘성 베네딕도 경당’에서 축복식과 미사를 봉헌하고, 경찰공무원과 경찰서에 근무하는 이들을 위한 본격적인 사목을 시작했다.


   교구 경찰사목위원회에서는 이번 경신실 개소로, 용인 서부경찰서 관할서 내 경찰관, 관련 공무원, 전·의경과 경찰퇴직자, 유치장에 수감된 사람 및 그 가족과 봉사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목을 보다 깊이 있게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축복식 후 봉헌된 미사는 교구 사회복음화국장 김창해(요한 세례자) 신부 주례, 김일우 신부와 보정 본당 주임 손창현(이냐시오) 신부가 공동집전했으며, 서부경찰서에 재직 중인 경찰 교우들과 관계자, 보정 본당 교우들이 참석했다.


   경찰사목위원회 전담 김일우 신부는 미사 강론을 통해 “경찰공무원은 업무의 특성상 주일이 없다. 주일미사를 소홀히 하게 되고, 내가 신자인지 아닌지조차도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다가가서 하느님 이야기를 전하고 돌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잃어버린 양들을 찾으러 왔다.”며 경신실 개소 경위를 설명했다.


   이날 교구는 경찰사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용인 서부경찰서 서장 황재규(베네딕토) 총경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서부경찰서 교우회장으로 선임된 이현미(베아트리체) 경위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교우회장 이현미 경위는 우선, ▴월 1회(셋째 주 목요일) 미사 봉헌 ▴주 1회 영성신심 독서 모임 실시에 대한 계획을 밝히고, ‘경찰서 내 교우들과 자주 만남을 갖고 비신자 분들도 초대해 천주교를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감사장을 받은 황재규 총경은 “경찰서 내에 경신실이 마련되어 무척 기쁘고 감격스럽다. 베네딕도 경당에서 기도하면서 하느님과 성모님의 자비와 사랑이 경찰서와 관할 지역에 전파되어 범죄 없는 지역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망했다.


   김창해 신부는 인사말에서 “서부경찰서의 특별한 배려와 지원으로 ‘베네딕도 경당’이 축복식을 하게 되어 영광이고 은총이다. 마음이 지치고 힘들 때 이곳에서 편히 쉬어 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경당에 모실 십자고상과 제구를 선물했다.


   ‘경찰사목’은 경찰 기관에 근무하거나 그와 관련된 이들이 그리스도의 구원의 동반자임을 알리고 돕는 역할을 하며 가톨릭 신앙을 바탕으로 신자들에게는 굳건한 신앙을 불러일으키고, 비신자들에게는 신앙의 기회를 부여하는 선교적 기능을 담당한다.


   교구는 지난 2005년 9월 23일 ‘경찰사목’을 담당할 부서를 신설하고, 같은 해 10월 6일 경기지방경찰청에서 첫 번째 경신실을 개소해 사목해 왔다. 이번 용인 서부경찰서 경신실 개소로, 경찰사목에 보다 힘을 싣게 됐다.

   하지만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산하 교구 관할 31개 경찰서 중 두 곳에만 경신실이 운영되고 있는 상황으로, 13,000여 명의 경찰관을 위한 전담 사목은 아직도 미미한 실정이다. 


   개신교와 불교 등 타 종교에 비해 많이 뒤처진 경찰사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

   일반적으로 지방경찰청 내에는 종교적 활동이 가능하도록 개신교는 ‘경목실’, 불교는 ‘경승실’ 천주교는 ‘경신실’ 등이 운영되고 있다.


서기수 루치아노 fiat70@naver.com

수원교구 명예기자

출처 : 수원교구인터넷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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