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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 평화 통일과 순교 영성 기원하며 261km 걷다|

  • 홍보국
  • |조회수 : 323
  • |추천수 : 0
  • |2019-07-17 오후 8:23:03

‘제18기 수원교구 청년 도보 성지순례’

총 거리 261km, 묵주기도 2만 5412단, 총 걸음 35만 5746보.
‘주님, 제 소리를 들으소서’를 주제로




   젊은이들이 교구 내 성지와 성당을 순례하면서 한 걸음씩 주님께 나아가는 한편, ‘평화 통일’을 염원하고 ‘순교 영성’을 익히며 ‘사랑 나눔’을 체험하는 ‘2019 수원교구 청년 도보 성지순례’가 7월 5일부터 13일까지 8박 9일 일정으로 실시됐다.


   교구 민족화해위원회(위원장 이헌우 마태오 신부)가 주최하고 제1대리구 주관으로 실시한 ‘18기 청년 도보 성지순례’에는 순례자 62명(단기 8명), 봉사자 20명이 교구내 성지와 성당을 잇는 261km를 8박 9일간 순례하는 여정에 함께 했다.


   5일 저녁 봉헌된 발대미사는 제1대리구청에서 이헌우 신부와 김영빈 신부의 공동 집전으로 봉헌됐다.


   이헌우 신부는 강론을 통해 하느님께 큰 힘과 은총을 주실 것을 청하면서, 도보 순례할 때 우리가 생각해야 할 남과 북의 화해와 협력, ‘정의·평화·사랑’을 위해서 묵주기도를 하자고 당부했다.


   발대식은 본부장맡은 제1대리구 청소년1국장 김영빈(요한세례자) 신부의 개회선언에 이어, 태극기·수원교구기·청년 도보 성지순례기 전달식, 선서, 오리엔테이션 순으로 이어졌다.


   본당 신부 권유로 참가했다는 김준교(스테파노·동백성마리아) 씨는 “신앙생활에 큰 위로와 은총이 된다고 하셔서, 고민 끝에 저 자신을 위해 좋은 기회가 될 거라는 믿음으로 도전을 결심했다.”며, ‘기도하면서 저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는 분들과 민족의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다짐했다.


   오승연(율리안나·상록수) 씨는 “지인에게서 ‘도보 성지순례’가 있다는 말을 듣고 고민을 하다가 저를 시험해보고 하느님의 뜻을 들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되어 지원하게 되었다. 8박 9일 안에서 나약한 마음가짐을 ‘하고자 하는 의지’을 찾아가는 계기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7월 7일, 이날은 청년 도보 성지순례의 셋째 날로, 남한산성 성지에 이르는 날이다.



   연일 내려지는 폭염 경보의 무더위 속에 순례단은 낮 1시 20분, 남한산성 성지 순교자현양비 앞에서 발걸음을 멈췄다.


   순례단은 잠시 숨을 고르고 도착 구호로 마음을 모은 후 “순교자들을 위한 기도”를 바치고 성당 주변 나무 그늘에서 점심 식사를 하며 휴식 시간을 가졌다.


   이후 순례단은 남한산성 성지 전담 김유곤(테오필로) 신부의 성지 소개 및 격려사와 강복 후 출발 구호 외치며 마음을 모아, 하남시 망월동에 위치한 구산 성지로 향했다.


   성지에서 북문을 향해 걷는 길에 많은 일반 등산객과 나들이객을 만날 수 있었다. 어디 단체며 무슨 행사냐며 물어오는 등산객에게 서북원 신부가 기꺼이 답변해주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김명욱(루카·마산교구 여좌동) 씨는 “수원에 사는 누나 집에 와서 함께 성당 갔다가 이 행사를 알게 되어 참가하게 되었다. 걸어 보니 많이 힘이 든다. 차가 있어도 고장이 나면 사용할 수 없듯이 우리도 그거와 마찬가지다. 항상 하느님께서 모든 일을 이끌어주신다는 생각으로 생활하며 이 행사에 참여한 것도 그런 마음이다. 마치고 나면 많이 대견하고 뿌듯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문정인(에스델·태평동) 씨는 “도보 성지순례에 참가했던 선배들을 보고 해 보고 싶어서 참가했다. 다리도 아프고 힘이 들어서 뒤쳐졌는데 지금은 기분이 좋다. 내가 왜 여기 왔을까 하는 생각도 했다. 완주한 선배들이 정말 대단하다. 힘이 들어도 참고 열심히 해 보겠다.”라고 다짐했다.








   도보 성지순례를 한 지, 5일째 되는 9일에는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가 순례단을 깜짝 방문해, 양평 성당에서 여주 성당으로 가는 길을 함께 걸었다.


   이성효 주교는 “인생은 결코 포기하는 것이 아니다. 이 순례가 ‘우리 인생’이라고 생각하면 참 좋겠다. 힘들 때 각오가 흔들리겠지만, 우리의 희망은 낙오란 없다. 희망이 있는 한 힘들어도 우린 끝까지 하느님과의 여정을 완수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순례단을 격려했다.








   8일째 되는 날, 순례단은 미리내 성지에서 남사초등학교를 거쳐 오산 성당을 향하면서, 논의 파릇파릇한 벼가 산들바람에 흔들리며 영글어가는 자연의 모습을 바라보기도 했다.


   조원들은 힘들 때마다 서로 배려와 사랑 나눔을 몸소 실천했다. 또 스태프의 보살핌, 휴식 때마다 방문하는 성당과 성지에서 시원한 음료수와 화채로 응원해주는 신자들의 환영을 받으며, 자신이 사랑받는 존재임을 확인했다. 이에 순례자들은 일상으로 돌아가 누군가를 위해 작은 것부터 배려하고 위로하며 살아갈 것을 굳게 가다듬었다.


   한 참가자는 청년 도보 성지순례를 통해 자신의 오만과 나태한 생활을 반성하고 어떠한 경우에든 감사하는 새 사람으로 거듭나겠다고 했다.


   청년 도보 성지순례 마지막날인 13일, 교구청 지하 강당에서는 교구장대리 문희종(요한 세례자) 주교 주례로 파견미사가 봉헌됐다.


   문희종 주교는 “위로의 원천이신 주님께서 청년 여러분의 하루하루를 평화롭게 하시고 은총을 베풀어주실 것”이라며 “하느님의 선물인 희망과 믿음과 사랑으로 젊은이들이 이 세상에서 성실한 삶을 이룰 것”을 당부했다.


   파견미사 후 수료식에서는 수료증 및 완주증 수여, 8박 9일 간의 순례 동영상 관람, 도보순례 참가 소감문 발표, 평화의 인사로 이어졌다.


   이번 순례에 참여한 황인진(실비아·매탄동) 씨는 “재작년 제17기 수원교구 청년 도보 성지순례에 이어 체력·심리적으로 수많은 연습 이후에 올해 제18기에 재참가했다.”며 “덕분에 이웃 사랑을 체험하고 그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또, 신혜지(세실리아·인천교구 만수6동) 씨는 “청년 도보 성지순례 제7일차 미리내 성지를 향하는 길에 삼덕고개를 넘을 때 가장 힘에 부쳤다.”며 “제가 힘겨울 때마다 가방을 대신 메고, 맞잡은 깃발로 이끌어준 동료들 때문에 완주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대희년 2000년부터 개최된 수원교구 청년 도보 성지순례는 대리구제 개편으로 인한 2018년을 제외하고는 해마다 열렸다.



   올해 청년 도보 성지순례단은 5일 제1대리구청에서 발대미사를 봉헌하고 손골 성지 → 동천성바오로 성당 → 남한산성 성지 → 구산 성지 → 양평 성당 → 여주 성당 → 가남 성당 → 어농 성지 → 백암 성당 → 미리내 성지 → 오산 성당 → 세류동 성당을 거쳐 수원교구청에 이르기까지 아흐레 동안 교구 내 성지·성당을 순례했다.


김선근 미카엘·박정숙 세실리아·손위일 마태오·성기화 요셉 수원교구 명예기자

출처 : 수원교구 인터넷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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