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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들’과 ‘빵과 포도주’|

  • 홍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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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6-21 오후 4:59:29

2019년 6월 23일자 수원주보 3면

복음단상 깊이 읽기


‘사도들’과 ‘빵과 포도주’


많은 성경학자의 연구에 의하면, 오늘 복음의 핵심은 ‘예수님의 제자들(사도들)’이 세상 사람들에게 ‘축복’을 전하기 위한 ‘봉사자’로 부름 받았음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오늘 제1독서를 보면, 하느님의 사제인 멜키체덱이 빵과 포도주를 가지고와서 아브라함에게 “하늘과 땅을 지으신 분,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께 아브람은 복을 받으리라.”(창세 14,19)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빵과 포도주는 ‘축복’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이 축복을 한 이가 하느님의 사제인 멜키체덱이었습니다. 한편, 오늘 복음을 보면, 루카는 예수님의 제자들을 ‘사도들’이라고 부릅니다. 한글 번역에는 ‘열두 제자’라고 되어 있는데, 희랍어 성경에는 ά́ποστολοι(사도들: 아포스톨로이)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 단어는 ‘파견을 받은 사람들’이란 뜻입니다.


이를 통해, 예수님에게서 파견을 받게 된 사도들이 ‘어떤 존재’인지, 그리고 ‘무엇을 해야 하는 존재’인지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축복’을 세상에 전하기 위해서 ‘파견된 봉사자’입니다. 왜 ‘봉사자’라는 단어가 덧붙을까요? 복음을 보면, “너희가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어라”(루카 9,13). “제자들에게 주시며, 군중에게 나누어 주도록 하셨다”(루카 9,16). “(제자들이) 남은 조각을 모으니 열두 광주리나 되었다.”(루카 9,17)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 모든 구절은 사도들이 해야 할 일을 알려줍니다. 사도들은 예수님의 ‘축복’을 ‘그들’에게 전하기 위해서 예수님께 청해야 하며, 직접 나누어 주어야 할 뿐 아니라, 남은 것들도 모아야 합니다. 그리고 빵이 남는다는 것은, 제자들이 나누어 준 ‘빵’이 세상에 넘쳐난다는 것입니다.


사도들의 이러한 봉사로 인해서, 이 세상에 그리스도의 축복이 가득해질 것입니다. 이런 시각에서, “사람들이 모두 배불리 먹었다.”(루카 9,17)라는 말씀은 오늘날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진정한 봉사자들을 통해서 예수님이 주신 축복을 전달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글. 이수완 로마노(하상신학원 외래교수, 영성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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