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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봉동 본당 입당미사|

  • 홍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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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5-14 오후 3:51:25


   제1대리구 신봉동 본당(주임 박두선 바오로 신부)은 5월 12일 오전 10시 용인시 수지구 태봉로27번길 8에 위치한 새 성당에서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 주례로 입당미사를 봉헌했다.


 

   미사는 신봉동 본당과 자매결연을 맺은 프랑스 앙굴렘교구 오메트르 본당 주임 베노아 르꽁드(Bennoit Lecomte) 신부와 앙굴렘교구 교구장 고슬렝(Herve Gosselin) 주교, 교구 사제단이 공동 집전했다.


   이용훈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내 양들은 내 목소리를 알아듣는다.”는 말씀을 인용하며, “주님의 목소리를 갈망하는 본당공동체가 이를 잘 알아듣고, 기도와 실천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150여 년 전 프랑스 앙굴렘 교구 출신 선교사 성 오메트르 베드로(Pierre Aumaitre, 1837~1866) 신부님이 이역만리 이곳 수원교구 손골에 오셔서 하느님을 증언하고 갈매못에서 장렬히 순교하셨고, 그분의 이름으로 오늘 우리 두 교구의 신자들이 이렇게 만났다.”며 미사에 참석한 프랑스 앙굴렘교구와의 인연을 설명했다.

 

   이날 입당미사에 함께 한 고슬렝 주교는 “150여 년 전 오메트르 신부님이 이 땅을 밟고 복음화 활동을 한 이래 교회가 많이 성장했다.”며 “신봉동 본당공동체가 이 성전에서 하느님의 은총 속에서 열심히 기도하는 곳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입당미사 전에는 성당 입구에 건립한 성 오메트르 베드로 상(像) 제막식과 축복식이 거행됐다. 또한, 미사 후에는 축하 공연이 펼쳐져 잔치 분위기를 북돋았다.

 

   본당은 건축면적 2210.07㎡, 연면적 6503.44㎡에, 철골 및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타원형 모양으로 건립됐다. 삼양건설산업(주)이 지난 2017년 10월 31일 기공, 2019년 3월 31일 준공했다.

 

   2008년 9월 2일 수지 본당에서 분가 설립된 본당의 관할은 신봉동 전체다. 현재 신자 수는 5000여 명이다.

 

   한편, 신봉동 본당은 앙굴렘 교구장 주교의 제의로 2018년 11월 29일, 오메트르 본당과 자매결연을 맺은 바 있다. 103위 성인 중 한 분인 성 오메트르 베드로가 155년 전 신봉동 본당 관할인 손골 성지에서, 파리 외방 전교회 선교사로서 조선말과 풍습을 익히며 사목했던 것을 계기로, 성인의 출생지인 오메트르 본당과 그 선교지인 신봉동 본당 사이에 자매결연이 이뤄진 것이다.

 

   이날 미사 중 신봉동 본당은 성전 문 열쇠와 도자기를, 오메트르 본당은 성모상과 십자가 그림을 각각 상대 본당에 우정의 표시로 선사했다.


   또한, 오메트르 본당과 신봉동 본당에는 새 성당 스테인드글라스를 제작한 세계적 빛의 예술가이며 도미니코 수도회 사제인 김인중 신부의 작품이 각각 설치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신자들은 오메트르 본당과의 자매결연을 더욱 의미있게 생각했다. 이날 미사에는 김인중 신부도 함께 했다.

 


성기화 요셉  skw7589@naver.com

수원교구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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