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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회 주교 현장 체험|

  • 홍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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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천수 : 0
  • |2018-11-15 오전 11:51:59

‘제로 에너지’ 교회 건축물 도입 가능성 모색

노원제로에너지실증단지 노원자원회수시설 방문


11월 8일 서울 하계동 노원제로에너지실증단지 견학실에서 주교 현장 체험에 참여한 주교단이 단지 건축에 쓰인 자재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폭염과 혹한 등 기후변화로 온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한국 주교단이 화석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한 ‘제로 에너지’ 주택을 견학하고, 교회 건축물로의 도입 가능성을 살폈다.

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회(위원장 강우일 주교)는 11월 8일 서울 하계동 노원제로에너지실증단지와 상계동 노원자원회수시설을 견학하는 주교 현장 체험을 마련했다.

이번 현장 체험에는 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광주대교구장)를 비롯해 조환길 대주교(대구대교구장), 강우일 주교(제주교구장), 이기헌 주교(의정부교구장), 김운회 주교(춘천교구장), 문창우 주교(제주교구 부교구장), 이성효 주교(수원교구 총대리)가 참석했다.

노원제로에너지실증단지에는 121세대가 살고 있으며, 각 세대가 사용하는 난방, 냉방, 급탕, 환기, 조명에너지를 단지 내에서 생산하는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한다. 태양광, 지열 등 생산한 에너지가 모자랄 때는 외부 전력 공급망에서 받는다. 하지만 생산한 에너지가 남을 때는 외부 에너지 공급망으로 돌려줘 외부 에너지를 거의 쓰지 않는 ‘제로 에너지’ 주택이다.

이 단지는 외벽 단열재와 3중 유리 등으로 시공해, 겨울철 열 손실을 막고, 여름철 외부 열기를 차단한다. 이에 따라 냉난방 비용이 획기적으로 줄어든다. 또 ‘열회수형 환기장치’로 사시사철 쾌적한 실내 환경을 느낄 수 있다.

주교단은 일반 주택 공사비보다 10~15% 더 들었다는 노원제로에너지실증단지 연구단장 이명주 교수(명지대학교 건축학부)의 단지 소개를 듣고, ‘제로 에너지’ 주택 기술을 성당 등 교회 건축물로 도입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강우일 주교는 “노원제로에너지실증단지는 기후변화로 환경파괴가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좋은 사례”라면서 “에너지 소비를 최대한 줄이는 이러한 방식이 널리 확산되고 성당 건립에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기존 성당에 외벽 단열만 시공해도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주교단은 이어 노원자원회수시설을 찾아 쓰레기를 태워 열에너지를 회수하는 현장을 견학했다. 노원자원회수시설은 서울 강북·노원·도봉·동대문·성북·중랑구 등 6개 구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소각하는 시설이다. 쓰레기가 소각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로 전기를 생산하고 남은 증기는 지역난방에 공급해 재사용하고 있다.

이성효 주교는 현장 체험을 마친 뒤 “제로에너지 주택과 자원회수시설을 보면서 환경파괴를 막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희망을 발견할 수 있었다”면서 “주교단이 조금 더 환경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최용택 기자 johnchoi@catimes.kr

출처 : 가톨릭신문

https://www.catholictimes.org/article/article_view.php?aid=301077&params=page%3D2%26acid%3D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