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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탈핵 평화순례,명동길 순례 및 탈핵간담회|

  • 홍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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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9-17 오후 2:57:46




[앵커]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회가 ‘핵없는 평화세상! 저희가 생명과 아름다움을 지키게 하소서!’라는 주제로 개최한 ‘한일 탈핵 평화 순례’가 어제(16일) 막을 내렸습니다.

한일 양국 참가자들은 주일인 어제 서울 명동길을 순례하고 탈핵을 위한 미사와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현장에 이학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한일 탈핵 평화순례에 참여한 참가자들이 서울 명동성당 앞에 모여 구호를 외칩니다.

<현장음> “핵 보다는 해! (핵 보다는 해!) 핵 말고 해! (핵 말고 해!)

잠재적 위험성이 큰 핵 발전 대신 태양광과 같은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자는 의미입니다.

참가자들은 앞서 지난 13일부터 서울 명동에서 출발해 영광핵발전소와 전북 부안 에너지자립마을, 대전 한국원자력연구원, 그리고 명동길을 순례했습니다.


아울러 지역민들과 탈핵 활동가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순례 마지막 날인 어제 참가자들은 명동길 순례에 앞서 가톨릭 회관에서 일본 예수회 나카이 준 신부가 한국어로 주례하는 미사에 참석했습니다.

나카이 신부는 강론을 통해 대전에서 한 탈핵 운동가와 만나 나눈 대화 한토막을 소개했습니다.

왜 탈핵운동을 하는지 묻자 “어머니로서 아이들과 다음 세대에게 안전한 세상을 물려주기 위해 탈핵운동을 한다”고 답했다는 것입니다.

나카이 신부는 그러면서 “인간을 위해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님의 마음도 이런 어머니의 마음과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나카이 준 신부 / 예수회 일본 관구>
“예수님은 어머니의 마음을 가지고 계신 분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을 위해서 다음세대들에게 고생, 고통을 남겨주고 싶지 않아서 우리가 그 십자가를 져야한다. 그렇게 (말씀)하시는 분인 것 같습니다.”

미사를 함께 집전한 유경촌 주교는 순교자의 길에 비유하며 탈핵 순례의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유경촌 주교 / 서울대교구 사회사목 담당 교구장 대리>
"결국은 이 시대의 무엇이 올바른 길이고 진리인가 하느님 바라는 것인가를 묵상하고 되새기는 그 여정을 같다는 점은 본질적으로 같다고 봅니다. "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탈핵과 미래, 재생 에너지 가능성에 대한 발제가 이루어지고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의 진실과 동아시아 교회 차원으로 탈핵 운동을 확대하는 문제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습니다.

일본 예수회 미츠노부 이치로 신부는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사고와 관련해 핵발전 안전신화에 이어 피폭을 당해도 안전하다는 ‘피폭 안전신화’를 전파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부산교구 정의평화위원장 김준한 신부는 탈핵을 위해 한일을 넘어 중국, 대만, 홍콩까지 아우르는 동아시아 교회 차원의 국제적인 연대를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습니다.

간담회를 마친 뒤 참가자들은 환경을 노래하는 래퍼 ‘그린 그레이’의 랩에 맞춰 탈핵 구호를 힘차게 외쳤습니다.

<현장음> “우리들은 외쳐댔지 핵보다는 해! 그들에게 전해 우리들은 핵보다는 해!

한일 탈핵평화순례는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를 계기로 지난 2012년 핵 발전의 위험을 알리기 위해 시작됐고, 2016년부터 한국과 일본이 번갈아 개최하고 있습니다.

cpbc 이학주입니다.

출처 : 가톨릭평화방송

http://www.cpbc.co.kr/CMS/news/view_body.php?cid=733553&path=201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