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수원교구 - 알림마당
  • 교구안내
  • 알림마당
  • 참여마당
  • 간행물
  • 인터넷방송
  • 로그인회원가입
  • 알림마당
  • 공지사항
  • 교구일정
  • CBCK소식
  • 교회소식
  • 본당소식
  • 동영상소식
  • 행사모집
  • 채용공모

소식

  • HOME > 알림마당 > 소식

악마의 음료 ‘커피’가 세례를 받은 사연?|

  • 홍보실(hongbo)
  • |조회수 : 219
  • |추천수 : 0
  • |2020-08-03 오전 11:10:53

[앵커] 여름철을 맞아 시원한 아이스커피 즐기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비가 오는 날엔 따끈한 아메리카노가 생각나는데요.

 

그런데 과거 그리스도인들이 커피를 ‘악마의 음료’라고 불렀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가톨릭교회와 커피의 이야기를 전은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우리 국민의 1인당 커피 소비량은 연간 353잔.

 

세계 평균 소비량 132잔보다 2.7배 높습니다.

 

이처럼 한국인이 즐겨 마시는 커피의 역사는 종교와 맞닿아 있습니다.

 

7세기 이슬람교 창시자인 마호메트는 고행 중 동굴에서 쓰러질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그때 꿈에 나타난 가브리엘 천사가 “빨간 열매를 따 먹으면 나아질 수 있다”고 말했고, 실제 마호메트는 커피 열매를 먹고 건강을 회복합니다.

 

이후 “커피를 몸에 담은 자는 지옥 불에 떨어지지 않는다”는 소문이 무슬림 사이에서 퍼졌습니다.

 

커피가 교황청에 들어온 건 1615년.

 

성 베드로 대성전이 건립된 해였습니다.

 

당시 그리스도인들은 검은 빛깔을 띠는 커피를 ‘악마의 음료’라 불렀습니다.

 

하지만 커피를 맛본 클레멘스 8세 교황은 “이렇게 맛있는 음료가 사탄의 것일 리 없다”며, “그리스도인들도 마음껏 마실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커피에 세례까지 줬다고 전해지는데, 아마도 축복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새하얀 우유 거품 위에 계피나 초콜릿 가루를 뿌려 마시는 커피인 카푸치노는 가톨릭교회와 특별한 인연이 있습니다.

 

카푸치노는 가톨릭교회 수도회인 ‘카푸친’에서 유래했습니다.

 

카푸친회 수사들이 수도복 모자를 쓴 모습이 우유 거품을 쓴 커피와 닮았다는 이야기도 있고, 수도복 색깔이 카푸치노와 비슷해서 붙여졌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박영순 바오로 / 커피비평가협회장, 단국대 커피학과 외래교수> *전화인서트
“커피에다가 우유를 섞을 때, 그 우유가 거품 우유가 되는 거죠. 한 잔에 담길 때 색깔도 카푸치노 수도사님의 복장 색깔이지만, 모자처럼 동그랗게 컵 위로 올라온다고 해서. 그 카푸친 수도사님들이 쓰시는 후드나 볼록 올라오는 모자 같다. 그래서 그 이야기가 덧붙이게 된 것으로…”

 

실제로 카푸치노는 수사들이 즐겨 마셨던 음료로 알려져 있습니다.

 

17세기 터키군이 오스트리아 빈 등 동유럽을 공격했을 때, 카푸친회 수사 마르코 다비아노가 범기독교 세력을 결집해 터키군의 공격을 막아냈습니다.

 

터키군이 퇴각한 후 다비아노 수사는 남겨진 커피를 발견합니다.

 

하지만 맛이 너무 진해 커피에 크림과 꿀을 섞어 먹기 시작한 게 카푸치노의 시작이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마르코 다비아노 수사는 이후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에 의해 시복됐습니다.

 

CPBC 전은지입니다.


cpbc 전은지 기자 eunz@cpbc.co.kr

 

출처 : 가톨릭평화방송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수 작성일
1953 코로나19 초비상, 미사 재중단 잇따라 홍보국 1067 2020.08.25
1952 염수정 추기경, 文대통령에 생명·교육 친서 전달 홍보국 307 2020.08.24
1951 교회발 집단감염 비상에 천주교는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 홍보국 646 2020.08.24
1950 김민비 공도본당 주일학교 교사 "택배로 주일학교 신앙 교육 성공했어요" 홍보국 350 2020.08.24
1949 문 대통령 "코로나 통제, 종교계 모범 돼야" 홍보국 1634 2020.08.21
1948 “성경 필사 챌린지 주의하세요” 교회 내 단체와 무관 홍보국 460 2020.08.21
1947 차바우나 신부 "나부터 자살 유가족 위로해야" 홍보국 362 2020.08.21
1946 주교회의 관리국장 김종강 신부·사무국장에 신우식 신부 임명 홍보국 584 2020.08.20
1945 안승태 신부 "성경 필사 챌린지 `주의`...유사종교 위장 포교 의심" 홍보국 441 2020.08.20
1944 올해 92주년 평택본당, ‘터줏대감’ 느티나무 돌보기에 전 신자 한마음 홍보국 352 2020.08.20
1943 성남 수정노인종합복지관, 선배시민자원봉사단 발대 홍보국 198 2020.08.20
1942 코로나19 재비상…수원·인천교구 "미사 외 모임 금지" 홍보국 1830 2020.08.19
1941 SNS ‘#시편챌린지’ 조심하세요 홍보국 284 2020.08.19
1940 분당야탑동본당, 중고등부 비대면 교리교육 ‘가족 신앙 프로젝트’ 진행 홍보국 269 2020.08.19
1939 동탄반송동본당 ‘새 신자 성경읽기 밴드’ 호응 홍보국 195 2020.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