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수원교구 - 알림마당
  • 교구안내
  • 알림마당
  • 참여마당
  • 간행물
  • 인터넷방송
  • 로그인회원가입
  • 알림마당
  • 공지사항
  • 교구일정
  • CBCK소식
  • 교회소식
  • 본당소식
  • 동영상소식
  • 행사모집
  • 채용공모

소식

  • HOME > 알림마당 > 소식

황창연 신부 "유튜브 성당을 지어야 합니다!"|

  • 홍보실(hongbo)
  • |조회수 : 304
  • |추천수 : 0
  • |2020-06-09 오전 11:20:44

▶영상이 안 보이면 여기를 클릭!

 

 

 

[앵커] 그렇다면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톨릭교회는 어떻게 달라져야 할까요?

 

사목 방식에도 변화가 필요한데요.

 

삶과 신앙을 버무린 유쾌한 특강으로 행복을 전하고 있는 사제죠.

 

황창연 신부는 유튜브 성당 건립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황창연 신부와 함께 코로나19 이후 교회의 모습을 전망해보겠습니다.

 

[기자] 수원교구 성필립보생태마을 관장 황창연 신부는 인기 유튜버입니다.

 

채널 구독자가 17만 명이 넘고, 조회수가 적게는 수 천, 많게는 수 십만 회에 이릅니다.

 

황 신부는 유튜브 덕분에 7살 어린이와도 소통할 수 있게 됐습니다.

 

 

<황창연 신부 / 수원교구 성필립보생태마을 관장>
"(아이) 엄마가 ‘신부님 유튜브 하는데 구독자가 17만이래’ 그러면 애들이 가다가 다시 와요. 다시 와서 그러면 실버 버튼 받았느냐고, 그러면 내가 보여줘요 실버 버튼을. 그 다음부터 7살 짜리도 대화가 되고, 신부님 내 방에도 들어와달라고 그래서 들어가면 구독자 12명, 6명이거든. 그럼 내가 구독 클릭을 눌러요. 그리고 글을 써줘요. 걔하고 나하고 7살인데 벌써 교감이 되는 거야."

 

 

황 신부는 꼬마와의 소통을 통해 다양하고 구체적인 온라인 사목이 필요하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황창연 신부 / 수원교구 성필립보생태마을 관장>
"70대 된 분들을 위해서 사이버 성당을 지어야 해요. 60대 분들을 위한 사이버 성당을 지어야 되고, 남자들을 위한 사이버 성당을 지어야 되고, 이혼한 남자를 위한 사이버 성당을 지어야 되고, 이혼한 여자를 위한 성당 지어야 되고. 그럼 80대 성당을 지어서 무엇을 하냐, 80대가 국가로부터 혜택 받는 방법, 신부님이 다 설명해주는 거에요. 그거 몰라서 못 받는 사람 천지거든요."

 

 

한마디로 관심사와 세대가 바탕이 된 사이버 성당이 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황창연 신부 / 수원교구 성필립보생태마을 관장>
"사이버 성당이 빨리 지어져야 해요. 그리고 거기 본당 신부도 임명이 돼야 해요. 그냥 지어놓고 끝나는 게 아니고, 그 사이버 성당에 본당 신부, 본당 수녀, 보좌 신부 해 가지고 그 사이버 성당에. 아, 그 사이버 성당에는 본당 신부님 누구야, 난 80대니까. 은퇴한 신부님이 하실 수도 있고..."

 

 

코로나19 여파로 예비자 교리를 잠정 중단한 본당들이 많습니다.

 

황 신부는 교회 매체가 주도하는 예비자 교리를 제안했습니다.

 

방송이나 사이버 공간에서 예비자 교리를 진행하고, 교리를 마치면 본당 사제와 연결해주는 방식입니다.

 

 

<황창연 신부 / 수원교구 성필립보생태마을 관장>
"수강이 딱 되면 교구청에서는 그 본당 소속으로 연락을 해서 본당 신부님을 만나게 해주는 거죠. 그래서 본당 신부님은 요즘 언 컨택트 시대니까 (동시에) 10명한테 세례를 주면 안 되거든, 1명만 줘야 하거든. 1명한테 세례를 주고 같이 미사하고, 그런 횟수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사람들은 더 결집이 되고 신앙심이 더 깊어지죠."

 

 

교육은 온라인에서 하더라도, 본당 사제와의 연대는 더 끈끈해질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황창연 신부 / 수원교구 성필립보생태마을 관장>
"우리 최양업 신부님 1년에 한 번 밖에 안 갔거든, 신부가 한 명이니까. 한 번 밖에 안 갔는데 순교자들이 숨어서 신앙을 지키고 순교를 했단 말이야. 그러니까 지금은 신부들이 얼마나 많아요. 우리 수원교구만 해도 500명인데 그 500명이 매일 500명씩 세례를 준다고 생각을 해봐요."

 

 

가톨릭교회는 코로나19 사태로 공동체 미사 중단이라는 사상 초유의 일을 겪었습니다.

 

두 달 만에 재개된 공동체 미사 풍경은 예전과 크게 달라졌습니다.

 

성당에 가면 발열 체크와 손 소독부터 하고, 이름과 연락처를 기록합니다.

 

성전에선 마스크를 쓰고, 거리를 두고 앉으며, 성체성사도 침묵 중에 거행합니다.

 

신자들의 안전과 건강한 신앙생활을 위해 방역 수칙 준수는 필수입니다.

 

하지만 방역 수칙을 지키는데만 그쳐선 안 됩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내다보며, 대면 위주의 사목 방식에도 진지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황창연 신부 / 수원교구 성필립보생태마을 관장>
"변화되지 않는 공동체는 다 망할 거에요. 우리 가톨릭교회가 지금 바티칸의 텅 빈 광장을 보고 반성을 해야 한다는 거죠. 그 다음에 명동성당에 띄엄띄엄 앉아 있는 것을 보고 시대를 읽어야 한다는 거죠. 가톨릭교회가 정말 완전 180도로 사고 전환을 하지 않으면 하느님 나라 복음 선포하는 장 자체가 없어져 버리는 거죠."

지금까지 앵커 리포트였습니다.

 

 


cpbc 맹현균 기자 maeng@cpbc.co.kr

 

출처 : 가톨릭평화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