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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4월 7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24-04-07 조회수 : 365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요한 20, 28) 
 
하느님조차
자신의 상처를
숨기지 않으신다. 
 
십자가의
상처는
간절한
사랑이다. 
 
간절함이
간절함을
치유한다. 
 
상처가
사랑이 된다. 
 
하느님
사랑이
닿는 곳은
우리의
상처이다. 
 
하느님 사랑은
과거에도 있었고
현재에도 있으며
미래에도 있을
우리 삶의
모든 것이다. 
 
십자가의
상처를
만나는
은총의
부활이다. 
 
십자가의
상처가
우리의
길이 된다. 
 
길은 길로
이어진다. 
 
못자국의
상처에서
주님 사랑을
뜨겁게 다시
만난다. 
 
상처에서
가슴 뛰는
고백을 다시
만난다. 
 
상처를
들여다볼
용기를 청한다. 
 
십자가의
상처를
받아들이는 것이
참된 믿음이다. 
 
못된 상처가
아니라
고마운 상처가
된다. 
 
십자가의
간절한
사랑의 상처가
참으로 많은
이들을
변화시킨다. 
 
십자가의
상처에서
길이 열린다. 
 
공동체는
서로의
간절한
상처를
싸매주는
거기에서
시작한다. 
 
상처에서
치유가 
 
상처에서
부활은
더욱 뜨겁다. 
 
십자가의
상처에서
쏟아지는
사랑을
다시 만나는
은총의 부활이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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