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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7월 4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23-07-04 조회수 : 277

풍랑과
풍성 사이의
은총을 맛보며
살고 있는
우리들 삶입니다. 
 
태풍과
고요 사이를
지나가며 
 
가야만 하는
우리의 길이
바로 주님을 향한
믿음의 길임을
깨닫습니다. 
 
풍랑이
믿음이 됩니다. 
 
우리의 믿음이
멈추어 있고
우리에게
믿음이 없기에 
 
몰아치는 풍랑이
더더욱
겁이 나고
두려운 것입니다. 
 
풍랑이 믿음보다
높을 수 없고
풍랑이 믿음을
넘어설 수 없습니다. 
 
풍랑 속에서도
우리와 함께 하시는
주님이십니다. 
 
풍랑이
사람을
만들어 갑니다. 
 
풍랑을 녹여
고요로 만드시는
주님의 믿음입니다. 
 
믿음의 얼굴에는
내어맡기는
순종의 얼굴이
있습니다. 
 
곱게 물드는
고요의 시간
앞에는 거센
풍랑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믿음으로
길을 가고
믿음으로
믿음에
닿게 됩니다. 
 
하느님께
복종하기 위해
풍랑도
십자가도
광야도
우리를 살리는
믿음의
은총이
되었습니다. 
 
호수처럼
고요해져야 할
우리의
믿음입니다. 
 
풍랑을 믿음으로
바꾸어 주시는
주님을 믿고 
 
오늘을 놓치지
않고
사랑합니다. 
 
믿음은
모든 상황을
길이 되게
합니다. 
 
그 길을
걸어가는
우리 옆에
믿음의 주님이
함께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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