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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6월 20일_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23-06-20 조회수 : 333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라."(마태 5, 44) 
 
사랑과
원망 사이를
살고 있는
우리들
삶입니다. 
 
원한으로
기진맥진한
우리들
삶입니다. 
 
더 아프게
우리의 삶을
망가뜨리는 것은
언제나
우리자신입니다. 
 
원수의 세상이
되길 바라지
않으십니다. 
 
누굴 위한
삶인지를
묻게 됩니다. 
 
우리자신과
하느님을 위한
삶입니다. 
 
원한 때문에
더 나쁜 쪽으로
우리를
밀어넣고자 하는
거센 반항심을
하느님 앞에
내려놓습니다. 
 
하느님의 뜻과는
정반대로 살았음을
반성합니다. 
 
삶의 간섭이
아닌 극복으로
다시 태어나는
삶을 사랑으로
깨우쳐주십니다. 
 
원수를
사랑하려는
기도와 노력의
삶을 응원하십니다. 
 
삶을 낭비하지
않는 것은
도망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것입니다. 
 
사랑으로
불러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사랑을 모르던
우리를
당신 사랑으로
보여주십니다. 
 
사랑은
불가능이 아닌
가능의 벅찬
복음의
이름입니다. 
 
하느님 사랑으로
원수를 사랑하게
됩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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