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유스티노 순교자 기념일."스승님, 제가 다시 볼 수 있게 해 주십시오."(마르 10, 51)
이 땅에서
가장 간절한
기도가 울려
퍼집니다.
"다시 볼 수
있게 해
주십시오."
시시각각
변하는
우리들
관계입니다.
이해 관계로 얽혀
서로가 서로를
알아보지 못합니다.
사랑과
무관심 속에
살고 있는
우리들
시간입니다.
열리지 않고서는
소중한 것을
다시 볼 수 없는
우리들 삶입니다.
우리를 창조하신
하느님의 마음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예수 성심 성월의
첫날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잃어버린 마음을
되찾아주십니다.
악습의 가면을
벗겨 주십니다.
지켜야 할
사랑을
다시 보게
하십니다.
다시 보아야
기억해 낼 수 있고
다시 보아야
진심으로
감사할 수
있습니다.
푸르고 깨끗한
유월의
이 모든 것들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다시 보아야
제대로
건져 올릴 수
있는 사랑의
행복입니다.
이 순간을
즐기는 것이
주님과 함께하는
사랑의
행복입니다.
예수님의 성심이
예수님의
시각이 됩니다.
다시 볼 수 있는
오늘
다시 볼 수 있는
소중한 우리의
사랑입니다.
사랑을 뜨겁게
만나는 사랑의
오늘 되시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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