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때가 왔습니다."(요한 17, 1)
우리에게는
지금 여기에서
하느님의 때를
이루시는
예수님이
계십니다.
아버지 하느님의
계획을
실현할 때가
왔습니다.
저마다의
십자가에
하느님의 계획이
있습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영광을
주고 받는
하느님의
자녀들입니다.
하느님의 자녀들은
하느님께
바쳐지는
십자가로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냅니다.
하느님의
날들이
오고갑니다.
마지막까지
사랑에
충실하시는
예수님이십니다.
사랑은 십자가를
통해 드러나고
십자가는
사랑을 통해
영광을
드러냅니다.
십자가는
영광의
시작입니다.
모든 것들이
새롭게
시작됩니다.
없어지지 않을
영원한 생명
영원한 사랑을
먹으며 자라납니다.
아버지는
아들을 위하고
아들은 아버지를
위하시는 가장 좋은
사랑입니다.
십자가의 죽음으로
완성되는
하느님의 때입니다.
죽어야 비로소
완성되는
사랑의 참된
영광입니다.
목숨을 내놓으시는
예수님의 사랑이
서로를 살리고
서로를 구원하는
가장 좋은
복음이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의 영광은
우리의 기도로
우리의 십자가로
드러나고
바쳐집니다.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는
가장 좋은
하느님의 계획이
이루어지는 날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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