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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5월 19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23-05-19 조회수 : 297

"그 기쁨을 아무도 너희에게서 빼앗지 못할 것이다."(요한 16, 22) 
 
우리가
사는 곳에는
언제나
진통의 시간과
완성의 시간이
있습니다. 
 
비껴갈 수 없는
십자가이며
몰려드는
애통의
시간들입니다. 
 
그래서 십자가는
사람을 이해하고
사람을 바라보는
사랑의 아픈
시작입니다. 
 
십자가로
십자가를
벗어나고 
 
십자가로
사랑에
도달합니다. 
 
사랑과
십자가는
언제나
하나입니다. 
 
가야할 때를
아시기에
함께했던 기쁨과
다시 만날 기쁨은
빼앗지 못할
기쁨이 되었습니다. 
 
다시 태어나는
기쁨으로
바뀝니다. 
 
예수님을 통해
얻게 되는
기쁨입니다. 
 
그래서 기쁨이란
주님의 뜻과
하나로
결합되는
환상이 아닌
실체입니다. 
 
주님의 기쁨 안에
소중한 우리가
있습니다. 
 
어김없이
빼앗지 못할
기쁨을
출산하시는
우리의 주님을
믿고 따릅니다. 
 
기쁨의 실체가
다름아닌
십자가임을
뜨겁게
깨닫습니다. 
 
십자가가
탄생이며
만남이며
봉헌이며
사랑의
모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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