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다."(요한 15, 5)
주님께
제 몸과
제 마음을
맡깁니다.
머무름은
사랑입니다.
사랑하지 않고서는
맡길 수 없고
사랑하지 않고서는
사랑의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머무름은
생명입니다.
살아있기에
머무를 수
있습니다.
머무름과 함께
우리는 자라고
머무름 안에서
가장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머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기쁨입니다.
우리가
가야 할 길은
주님 안에
머무르는
머무름의
길입니다.
머무름이
평화입니다.
머무름의
또 다른 이름은
믿음입니다.
머무름을
잊고 살았습니다.
머무름을
알려주시는
주님이십니다.
머무름을 통해
주님을 만납니다.
머무름의
주님께
오늘을
맡깁니다.
가장 좋은
열매를
맺어주시는
주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가지와 열매는
압니다.
포도나무이신
주님께서
이 모든 일을
하신다는 것을
압니다.
열매를 주시고
사랑을 주시고
가장 좋은
생명을 주시는
주님이십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