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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5월 3일 _ 이병우 루카 신부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23-05-03 조회수 : 294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요한14,6)  

 

'아버지께 가는 길! 

 

오늘 복음(요한14,6-14)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말씀'입니다.  

 

왜 믿고, 왜 성당엘 다니고, 왜 성체를 받아 모시려고 하는가?

하느님을 믿고, 성당엘 나와서 성체를 받아 모신 이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가? 

 

그리스도인은 늘 이 두 질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이 두 질문이 늘 내 마음 속에 있어야 합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14,6)  

 

믿음의 여정은 아버지께 가는 여정입니다. 영원한 생명이 기다리고 있는 아버지께로 나아가는 여정입니다. 우리가 지금 이 세상에서 원하는 모든 것들이 기다리고 있는, 그리고 그것들이 없어지지 않고 영원히 주어지는 천국을 향해 나아가는 여정입니다. 

 

오늘 복음은 그러한 것이 있는 곳으로 우리를 이끄시는 분, 바로 그분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이시라는 말씀입니다. 이것이 바로 믿는 이들이 예수님께로 향해 있어야 하고, 예수님의 모든 행위를 그대로 따라가야 하는 근본이유입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나를 믿는 사람은 내가 하는 일을 할 뿐만 아니라, 그보다 더 큰 일도 하게 될 것이다. 내가 아버지께 가기 때문이다."(14,12) 

 

그리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청하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청하면 다 이루어 주시겠다고 하십니다.  

 

영원한 생명의 구체적인 모습인 완전한 기쁨과 평화와 행복을 청합시다!

이를 얻기 위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께로 늘 향해 있게 해달고 청합시다!

이를 얻기 위한 끊임없는 회개의 세례가 내 안에서 일어날 수 있게 해 달라고 청합시다!  

 

예수님은 믿는 이들을 하느님 아버지께로 이끄시는 유일한 길입니다.  

 

(~ 2열왕 12,17) 

 

(이병우 루카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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