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가 내 이름으로 청하면 내가 다 이루어 주겠다."(요한 14, 14)
마음 깊은 곳에서
주님을 찾습니다.
길이 열리면
진리가 열리고
생명이 열리고
함께하시는
주님이
보입니다.
우리를
살게 하는 것이
어리석은
우리가 아닌
생명의
주재자이신
우리의
주님이심을
깨닫게 됩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의
마음을
당신과 함께
나누시길
원하십니다.
우리가
청하는 기도를
다 이루어 주시는
분은 언제나
우리의
주님이십니다.
기도로
주님을 알게되고
기도로 주님을
사랑하게 됩니다.
소중한
우리의
모든 기도를
따뜻이
들어주시는
주님이십니다.
주님에게서
가장 먼 우리를
몸소 주님께서
우리를 보러
우리에게
오십니다.
비우고
또 비우는 것이
기도입니다.
수 없이
비워내시는
주님이십니다.
비워야
길이 보이고
진리가 보이고
생명이 보입니다.
구원의 시작은
언제나 절박한
기도입니다.
기도가
있다는 것은
사람이
있다는 것이며
사람이
있다는 것은
공동체가
있다는 것입니다.
주님 자체가
가장 큰
기도의
응답이라는 것을
언제나 뒤 늦게
깨닫습니다.
우리의 못나고
어리석은 마음을
기도로 봉헌하는
아침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청하는
기도의
오늘입니다.
비우고
내려놓는
주님의
오늘입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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