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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3월 18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23-03-18 조회수 : 307

"그 바리사이가 아니라 이 세리가 의롭게 되어 집으로 돌아갔다."(루카 18, 14) 

 

머리로 판단하는

지식의 습득이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시는

기도는

정녕

아닙니다. 

 

가르침의 실천이

동반한 기도가

참된 기도입니다. 

 

사람의 행위는

그야말로

말보다 정직합니다. 

 

자신만을 위하는

이기적이고

소극적인

기도에서 이제는

벗어나야 합니다. 

 

우리의 기도는

바른 양심과

복음적 양식인

겸손과 사랑으로

하느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바르게 바라보는

안목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오, 하느님!을

수 없이

부르는 것보다

나자신부터

공동체를 위한

사랑의 사람이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종교도 신앙도

그것을 믿는

사람이

사악해지면

그 어떤 악취보다

고약한 것이

없습니다. 

 

우리는 아직도

교만이라는

중병을 앓고

있습니다. 

 

입(口)을 열면

서로에게

기쁨을 주고

위로를 주는

기도의

공동체이길

기도드립니다. 

 

지난 시간이

아닌

지금 이 순간

우리의 입과

우리의 마음은

어떠합니까? 

 

의롭게 되어

하느님 마음에

드는 우리들이길

기도드립니다. 

 

"누구든지 자신을

높이는 이는

낮아지고 자신을

낮추는 이는

높아질 것이다."

(루카 18, 14) 

 

이  죄인을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라고

간절히

기도드리는

아침입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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