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우는 것이
아니라
버리는
것입니다.
이제는
하느님께
돌려드려야 할
비움의
시간입니다.
가볍게
내려앉는
단풍의
겸허한
모습입니다.
잠시 들렀다
가는 길입니다.
모든 것을
버리신
예수님을
우리는 잊고
살았습니다.
소유는
자기 소유를
결코
보지 못합니다.
소유를
다 버리는
것에서
다시 시작되는
생명의
삶입니다.
자기 소유를
다 버리는 방향이
예수님을 따르는
올바른 방향입니다.
버리고
비워야
가볍게
주님을
따를 수
있습니다.
버리는 것이
절실한
우리의
기도입니다.
짧은 삶을
살면서도
버리지 않는
것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하느님의 순리는
버리는 것이며
비우는 것이
삶의 성장입니다.
단풍잎을
떨구어 내는
나무들의
모습에서
하나되는
행복이란
자기 소유를
다 버리고
하느님과
하나되는
행복입니다.
이 행복을
향하는
날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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