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의
울음소리와
늦가을의
외로운 길입니다.
그 길들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떠난 뒤에야
비로소 알게되는
소중한 그리움의
빛깔입니다.
삶도 죽음도
기도도 구원도 모두
하느님의 것임을
깨닫습니다.
죽음은 결코
우리 삶의
끝이 될 수 없습니다.
우리는 하느님께로
가고 있는 사랑의
순례자들입니다.
사랑은 언제나
기억하고 기도하는
구원의 기쁜소식입니다.
애절한 기도와
하느님의 사랑을
간절히 기다리는
이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하느님의
자비안에선
절망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구원만이
있을 뿐입니다.
우린 죽음을
그리워하는
존재가 아니라
하느님을 간절히
그리워하는 하느님의
자녀들입니다.
죽은 이들을 통해
사랑을 다시
배우게됩니다.
우리를 위해
기도해 주셨던
떠난 많은 이들을 위해
우리도 기도할 수 있는
위령의 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람을 살리시고
구원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자비를 진심으로
믿기 때문입니다.
주님, 떠난 모든 이들을
당신의 자비로
받아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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