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첫째지만 꼴찌가 되는 이들이 있을 것이다."(루카 13, 30)
어느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우리 삶의
내리막과 오르막의
힘겨운 길입니다.
한순간에
미끄러져내리는
수 많은 첫째들을
만납니다.
아무도 신경쓰지
않았던 꼴찌가
오히려 하느님을
드러냅니다.
지는 해처럼
삶은 참으로
짧습니다.
그 어떤 자리도
영원한 것은
없습니다.
붙잡아야 할 것은
자리가 아니라
자비의
하느님이십니다.
처음과 끝
첫째와 꼴찌
모두 주님을
향해야합니다.
부패한 첫째가
아니라 회개하는
꼴찌이길
바라십니다.
첫째와 꼴찌사이에
우리가 있습니다.
마지막과
마무리가
아름다운 삶이길
기도드립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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