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향한 예수님의 명령은 분명합니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너희가 나를 뽑은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뽑아 세웠다.”
사랑의 시작은 하느님께로부터입니다. 제2독서 요한 1서는 이렇게 말씀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서로 사랑합시다. 사랑은 하느님에게서 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랑이 어디에서부터 시작되었는지 되돌아보는 부활 시기의 여섯 번째 주일입니다. 하느님께로부터 시작된 차별 없는 사랑이 바로 나를 향해 있음을 고백할 수 있을 때, 제1독서의 사도행전에서처럼 성령의 선물이 쏟아져 내릴 것입니다.
그러니 오늘부터 다시, 서로 사랑하십시오. 하느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