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우리를 찾아오십니다. “평화가 너희와 함께!”
평화를 선물하여 주시는 예수님의 부활을 아직 믿지 못하고 여러 가지 의혹이 일어난다면, 화답송의 고백을 드리십시오. “주님, 저희 위에 당신 얼굴 밝은 빛을 비추소서.”
우리 위에 부활의 밝은 빛이 비추어진다는 것은 제1독서 사도행전의 “회개하고 하느님께 돌아와 여러분의 죄가 지워지게 하십시오.”라는 말씀이 이루어지게 합니다. 주님은 당신께 충실한 이에게 기적을 베푸시고, 부르짖으면 들어주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부활 세 번째 주일, 제2독서 요한 1서의 말씀에 따라 하느님의 계명을 지키기 위한 새로운 다짐이 봉헌되면 좋겠습니다. “누구든지 그분의 말씀을 지키면, 그 사람 안에서는 참으로 하느님 사랑이 완성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