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 승천 대축일의 본기도는 이렇습니다.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티 없이 깨끗하신 동정녀이시며 성자의 어머니이신 마리아를 하늘로 부르시어,
그 육신과 영혼이 천상 영광을 누리게 하셨으니, 저희도 언제나 하느님을 그리워하며 그 영광을 함께 누리게 하소서.”
대축일을 지내며 천상 영광을 향한 희망을 새롭게 A합니다.
제1독서 요한 묵시록에서는 하느님께서 마련해주신 하늘의 처소를 알려줍니다. 그리고 제2독서 코린토 1서에서는 하느님께 넘어갈 나라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우리가 희망하는 천상 영광의 자리는 결국 온전히 하느님께 속한 것입니다. 복음을 통해 전해지는 하느님을 증언하는 성모님의 분명한 목소리를 들으십시오.
“전능하신 분께서 나에게 큰일을 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성모님의 승천을 기념하고 기뻐하는 이유가 하늘에 있음을 기억하며, 천상 영광을 약속하신 하느님을 그리워하는 하루 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