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 2003년 연감 발표 최근 교황청 국무원 통계처가 발표한 「교회통계연감」에 따르면 전 세계 가톨릭 신자 수가 10억6천84만명으로 세계 총인구의 17.3%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대륙별 복음화율은 아메리카가 62.7%로 가장 높고, 유럽이 40%, 오세아니아가 26.8% 아프리카가 16.8%로 나타났으며, 아시아의 복음화율은 2.9%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신자 수가 가장 많은 나라는 브라질과 멕시코, 미국, 필리핀, 이탈리아 순으로 나타났으며, 전세계 본당 수는 21만6736개로 교구당 평균 본당수는 144개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즉위한 1978년부터 2001년까지 23년동안 전 세계 가톨릭 신자는 40.2% 증가해, 느리지만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