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미예수님 존경하옵는 신부님! 이 땅에 하느님나라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시는 신부님께 주님의 은총과 평화가 함께 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아뢰올 말씀은 가톨릭신문사 창간 75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가톨릭신문사와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한국사목연구소가 6월22일 오후2시, 공동으로 주최하기로 했던 『주5일 근무제와 한국교회』심포지엄을 월드컵 축구 관계로 부득이 연기됨을 알려 드립니다.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월드컵 8강 진출로 명동일대의 행사장 부근 교통통제와 마비, 많은 관심 있는 분들의 연기 요청 등을 외면할 수 없어 부득이 연기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관심을 가지시고 많은 격려를 해 주신 분들께 송구한 마음 금할 수 없음을 우선 지면으로 사과 드리면서 다시 일정이 정해지는 대로 추후 안내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비록 이번 심포지엄 개최가 어려워져 아쉬운 점이 많사오나 축구를 통해 우리들의 흩어진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교회와 국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염원해 봅니다. 다시 한 번 그동안 격려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영육간의 건강과 공동체의 더 큰 발전을 기원합니다. 「주5일 근무제와 한국교회」 공동 심포지엄은 앞으로 한달 이후 추후 일정이 정해지는 대로 다시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가 톨 릭 신 문 사 사 장 이용길신부
한국천주교주교회의사무총장. 한국사목연구소장 김종수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