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수원교구 신년 미사 거행
·2022 교구 사목 계획 발표
·지구 살리기 운동·생태적 회심의 삶 강조
·‘하느님의 사람’‘충직한 신앙인’‘건전한 사회인’살아갈 것 당부
‘2022 수원교구 신년 미사’가 1월 4일 정자동 주교좌성당에서 거행됐다. 교구는 해마다 신년 미사를 통해 새해의 축복을 나누고, 한 해 동안 펼쳐질 교구의 복음화 계획을 발표한다.
이날 미사는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 주례로 봉헌됐다. 미사에는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와 교구장 대리 문희종(요한 세례자) 주교를 비롯하여 교구·제1·2대리구 사제평의회 위원들과 교구청과 각 대리구청 사제, 교구 내 남녀수도회 장상, 교구·각 대리구 평협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용훈 주교는 강론에서 “코로나 상황을 예단할 수 없기에 대면과 비대면 사목과 활동이 동시에 이어질 것이다. 방역과 거리두기 등에 유의하면서 건강하고 기쁘게 활동하는 한 해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하며, 2022년 진행될 교구의 사목 계획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이어 “찬미받으소서 7년 여정, 공동의 집 지구 살리기 운동, 탄소 제로 운동과 생태 회심 운동에 힘을 기울일 것”과 “주님의 사랑과 평화를 심고 전파하며 ‘하느님의 사람, 충직한 신앙인, 건전한 사회인’으로 살아갈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교구민들에게 “2022년 새해에는 지난 해의 어려운 사정들이 말끔히 가시고 진정 평화와 사랑이 넘치는 새로운 세상이 전개되기를 바란다.”며 새해 덕담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교구 사제단 및 수도자, 각 단체장과 일반 신자들은 참석하지 않았으며, 수원교구는 미사에 참여하지 못한 신자들을 위해 ‘수원교구 유튜브 채널’로 신년 미사를 생중계했다.
■수원교구는 3년간 교구민이 실천해야할 내용이 담긴 사목교서 “그리스도 안에서 일치”를 2021년에 발표하고 올해 두 번째 해를 맞이하고 있다.
■수원교구의 2022년도 사목 정책 기본 방향은 ▲가난한 이들을 위한 우선적 선택 ▲유기적 협력 사목 ▲지구 중심 사목이며, 사목 실천 목표는 ▲일상 중심의 신앙 실천 ▲자기주도적 신앙 실천 ▲통합 소통환경 구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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