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사회복지회 산하 가톨릭사회복지실천연구회
[마주하니; 아름답다] 온라인 수기 공모전 시상식
대상에는 이재은 씨의‘할머니의 위대하고 따뜻한 인생 계획’
▲ 온라인 수기 공모전 시상식(이승준 신부, 이재은 씨, 강성숙 수녀)
천주교 수원교구 사회복지회(대표이사 김창해 신부)가 주최하고 수원교구 사회복지회 산하 가톨릭사회복지실천연구회(회장 강성숙 수녀)가 주관한 ‘[마주하니; 아름답다] 온라인 수기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11일 수원교구청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지난 4월 1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 공모전에는 수기 45편이 접수됐으며, 심사 과정을 통해 대상 1개, 최우수 2개, 우수상 5개 등 총 8개의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대상에는 이재은(본오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의 ‘할머니의 위대하고 따뜻한 인생 계획’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수원교구 내 사회복지시설 소속 종사자들이 가톨릭사회복지실천연구회 2018-2020 기록집 [마주하니;아름답다]를 읽고, 가톨릭 사회복지 현장의 실천가로서 자신의 경험을 다른 이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기획되었다.
대상을 수상한 이재은 씨의 작품 ‘할머니의 위대하고 따뜻한 인생계획’은 사회복지사 초년시절에 현장에서 겪는 실수와 그 속에서 대상자의 자기 결정권과 존엄을 존중해주는 것의 가치가 이번 주제들과 맞닿아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는 평을 얻었다.
이승준 신부(수원교구 사회복음화국 부국장)는 총평을 통해 “이 공모전을 통해 사회복지 현장에서 어떤 사람으로, 어떤 의식을 갖고, 어떤 가치관을 갖고 살아갈지 고민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사회복지 현장의 가치관과 정체성을 마련하는데, 여러분들의 작은 변화가 모여 더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가톨릭사회복지실천연구회는 수원교구 사회복지회 산하 연구회로서 ‘가톨릭교회다운 사회복지’ 실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고자 2017년 9월에 설립되었다.
‘가톨릭사회복지실천연구회 2018-2020 기록집 [마주하니;아름답다]’는 ‘가톨릭교회다운 사회복지’ 실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공유하며 실천하는 조직으로서의 가톨릭사회복지실천연구회가, 매뉴얼이나 시스템에 갇힌 사회복지를 넘어 “사람을 담은 사회복지 제도”를 고민한 경험을 담아 지난 1월 출간한 기록집이다.
<수상자>
대 상 ▲이재은(할머니의 위대하고 따뜻한 인생 계획)
최우수상 ▲정하나(연민과 내려감에 대하여, 나의 이야기), ▲유진호(돌봄과 Caritas, 그 사이 에서 답을 찾다)
우 수 상 ▲이상현(사회복지사의 ‘관심’에 대하여) ▲윤성현(우연이 인연이 되고, 인연은 삶이 된다) ▲박지은(아름다우니, 마주해도 괜찮아) ▲김재성(평화를 위하여 일하는 사람 은 행복하다) ▲문하나(불편함과 연민에 대하여)
신고사유를 간단히 작성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