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부터 부활 시기 매주 수요일에
·교구 차원으로 미얀마에 3만 불 지원
천주교 수원교구가 부활 시기 동안 매주 수요일 오후 7시에 ‘미얀마 민주화를 위한 미사’를 봉헌한다.
오는 7일 첫 봉헌하는 ‘미얀마 민주화를 위한 미사’는 수원교구 사회복음화국 주최, 수원교구 정의평화위원회·이주사목위원회 공동주관으로,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에 위치한 천주교 수원교구 이주사목회관에서 거행된다. 코로나19로 인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미사 참례 인원을 30명으로 제한한다.
수원교구는 군부에 맞서 미얀마 민주화 운동을 벌이고 있는 미얀마 국민들을 위해 3만 불을 우선 전달하였다.
이와 더불어 교구민의 관심과 후원을 요청하며 ‘미얀마 민주화를 위한 모금’ 계좌도 개설했다. 모금 기간은 5월 23일까지로, 모금된 금액은 수원교구민의 이름으로 미얀마 국민들에게 전달될 것이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이기도 한 수원교구장 이용훈 주교는 ‘십자가와 부활의 신비를 깊이 묵상하는 이 사순 시기의 절정인 성주간에 십자가의 길을 걷고 있는 미얀마 형제자매들의 이루 말할 수 없는 슬픔과 아픔에 형제애와 연대로 함께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수원교구 사회복음화국(국장 김창해 신부)에서는 ‘수원교구는 부활 시기에도 여전히 폭력과 이로 말미암은 유혈사태로 고통받는 미얀마의 조속한 평화를 위해 미얀마 민주화를 위한 미사를 봉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 미얀마 민주화를 위한 미사
때 : 4월 7일~5월 19일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장소 : 천주교 수원교구 이주사목회관 4층(수원시 팔달구 동말로 77번길 47-36).(구 화서동 성당 교육관)
* 미얀마 민주화를 위한 모금
계좌 : 신협 131-014-997956 천주교 수원교구 정의평화위원회
기간 : 5월 23일까지
문의 : 031-268-8523 수원교구 사회복음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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