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성유 축성 미사 중 금경축·은경축 축하식 예정
수품 25주년(은경축) 사제는 6명
심상태 몬시뇰 변기영 몬시뇰 김영옥 신부 김정원 몬시뇰 이정운 몬시뇰
천주교 수원교구 원로사목자 심상태(요한 세례자) 몬시뇰, 변기영(베드로) 몬시뇰, 김영옥(가브리엘) 신부, 김정원(프란치스코 하비에르) 몬시뇰, 이정운(베드로) 몬시뇰이 올해로 ‘사제 수품 50주년’을 맞이했다.
올해 금경축을 맞은 사제는 1971년 수품자로, 심상태 몬시뇰은 4월 11일 독일에서, 김정원·변기영·이정운 몬시뇰과 김영옥 신부는 8월 27일 수원교구 고등동 성당에서 사제품을 받았다.
수원교구는 3월 31일(성주간 수요일) 오후 2시에 거행되는 성유 축성 미사에서 금경축과 은경축 축하식을 갖는다.
심상태 몬시뇰은 평생을 신학 연구에 매진해 온 신학계의 거장으로, 가톨릭대학교와 수원가톨릭대학교에서 강의와 연구에 전념해 왔으며, 1991년에는 한국그리스도사상연구소를 설립해 지금까지 한국 신학의 토착화와 아시아 복음화를 위해 힘써 왔다.
변기영 몬시뇰은 1978년 천진암 성역화 위원회 지도신부를 시작으로 35여 년을 천진암 성지 성역화를 위해 헌신했다. 천진회, 한국천주교회 창립사연구소 소장, 천진암 박물관 관장, 천진암 성지 전담을 맡는 등 사목 생활의 대부분을 ‘한국천주교회 창립 선조’ 연구와 현양을 위해 애써 왔다.
그리고, 김영옥 신부는 수원교구 총대리, 교구 사무처장, 관리국장, 복음화국장, 2000년 대희년 위원회 위원장, 교구 설정 40주년 기념 준비위원회 위원장, 성남대리구장을 역임하는 등 교구 주요 직책을 맡았다.
김정원 몬시뇰은 본당 사목에 전념하며 평신도 사목에 힘써 왔고, 이정운 몬시뇰은 교구 사목국 국장, 수원가톨릭대학교 교수, 수도자담당 교구장 대리 등 교구 전반을 아우르는 사목을 펼쳤다.
수원교구는 코로나19 관계로 올해 성유 축성 미사를 성주간 수요일에 봉헌한다. 생중계되는 미사는 교구 홈페이지(www.casuwon.or.kr)와 교구 유튜브 채널 ‘천주교 수원교구’, 카카오톡 채널 ‘천주교 수원교구’를 통해 볼 수 있다.
한편, 은경축 사제는 1996년 사제 수품자로, 현민수(토마스 아퀴나스·청북 주임), 장명원(토마스·비전동 주임), 황치헌(요셉·수원가톨릭대학교 교수), 이용규(요한사도·단내성가정성지 전담), 배경석(요셉·송현 주임), 김기창(노동자 요셉·구성 주임) 신부 등 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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